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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일자리 한달새 6만개 증가…금리인상 재촉 - 구직인구 증가로 실업률 두달째 상승 5.4%로, 금리 5%, 22년만에 최고 수준
 
캐나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의 풀타임 일자리가 전달에 비해 0.7% 늘어난 11만 개가 증가해 전국적으로 6만 개가 증가했다.
12일 열린 중앙은행의 금리정책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4.75%에서 5.0%로 인상한 것은 이같은 고용시장의 활성화에 기인한 것이다.
통계청은 실업률이 5.4%로 두달째 상승했지만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으면서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수치는 2020년 2월까지 12개월 동안 기록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평균인 5.7%보다 낮은 수준이다. 핵심 연령대 남성의 실업률이 6월에 0.2% 증가한 4.4%로 202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에 일자리 증가는 15~24세 청년 남성(+31,000명)과 25~54세 남성(+31,000명)에 집중됐다. 6월의 증가폭은 2023년 1월 이후 가장 큰 것이다. 일자리 증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월 평균 7만9,000개로 높은 상승세를 보인 후 2월부터 5월까지 월 평균 2만개로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해왔다.
6월에는 도소매업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가 나왔고 제조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운수 및 창고업에서도 일자리가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 교육 서비스업, 농업에서는 일자리가 감소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5월에 5.1% 상승한 데 이어 6월에도 전년 대비 4.2% 상승했다.
올 6월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여성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4.7% 성장한 30.95달러, 남성은 3.6% 성장한 35.21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온타리오, 노바스코샤 등이 고용이 증가한 반면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는 감소했다. 다른 모든 주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다.
한편 중앙은행은 지난달에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데 이어 연속으로 다시 0.25% 올림에 따라 모기지 이용자의 가계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부동산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금리가 5%가 된 것은 2001년 이후 22년만에 처음이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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