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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피드 축제, 중요한 경제적 드라이버 - BMO 센터 확장으로 연간 내내 활기 유지할 것
 
캘거리 스탬피드가 돌아왔고 지역에 수억 불의 돈을 지역으로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동안 이어지는 스탬피드로 인해 매년 혜택을 받는 것은 지역 비즈니스 커뮤니티이고, 2023년에는 역대 최고 수익을 기록한 2019년을 넘어서는 큰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탬피드의 CEO인 조엘 카울리는 “올해 티켓 판매량과 커뮤니티들의 반응, 좋은 일기예보를 보면 종전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콘퍼런스 보드가 2019년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스탬피드가 12개월 동안 앨버타에 5억 4,000만 불의 수익을 창출하고 이 중 2억 8,200만 불이 스탬피드 축제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탬피드는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2022년에는 비교적 소규모의 축제를 운영했음에도 122만 명을 불러들였고 이는 팬데믹 이전에 수치에도 뒤처지지 않는 수치이다.
올해 기대되는 부분은 팬데믹 규제로 참석이 어려웠던 해외 방문자들의 귀환으로, 일반적으로 미국 방문자들의 전체 방문자의 10-13%를 차지한다. 캘거리의 호텔은 이미 객실 예약이 90-100% 끝난 상황이며, 레스토랑들도 많은 방문자들로 인해 혜택을 누리고 있고 시민들도 스탬피드를 방문하는 길에 외식을 하는 빈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다운타운 협회의 마크 가너는 한 해 렌트를 스탬피드 관련 수익에 의존하는 코어의 비즈니스들이 기복이 심한 사이클을 타개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스탬피드 시간 동안 Stephen Ave의 유동인구는 평균 50%가 증가하지만 8 Ave에서 멀어질수록 유동인구는 줄어든다. 가너는 “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어려운 문제의 일부이다.”라며, 다운타운에 사람들을 불러들이기 위해 포크 페스티벌이나 다른 이벤트에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전했다.
가너는 “시눅 블라스트와 다른 축제 이벤트들을 다른 시기에 열거나 보다 통합적인 이벤트로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스탬피드는 가장 큰 경제적 드라이버이며 7월 동안 캘거리를 가장 선보일 수 있는 이벤트임에는 분명하다.”라고 설명했다. 스탬피드를 12개월 내내 활기차게 만드는 것은 스탬피드가 가진 최우선 과제이며, 확장된 BMO 센터의 완공은 이를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 캐나다 최대의 콘퍼런스 센터인 BMO 센터는 이미 36개의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카울리는 이 중 20개의 이벤트는 BMO 센터 없이는 캘거리를 염두에 두지 않았을 이벤트들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BMO 센터가 그 역할을 완전히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호텔 공간들이 필요하다. 카우보이스 카지노 옆에는 새로운 호텔이 건설되고 있지만, 만들어지는 300개의 객실은 필요한 수의 일부를 채울 뿐이다. 카울리는 “현실적으로 BMO 센터 반경 1,000 ft 거리에 2천 개의 객실이 장기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스탬피드는 2020년과 2021년에 크게 떨어진 스폰서십을 다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카울리는 이 같은 회복세가 클럽이나 스위트 세일에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캘거리 경제 개발의 대표이자 CEO인 브래드 패리는 일 년에 가장 바쁜 일주일 중 하나가 스탬피드라며 캘거리를 잠재적 투자자들이나 CEO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라고 전했다.
패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방문하는 이사진들을 비롯하여, 농업 관련 기업, 사이트 셀렉터 등 많은 사람들이 캘거리를 둘러보기 위해 방문하는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패리는 “사람들은 낮부터 밤까지 음주를 즐기는 축제라고 생각하곤 하지만, 그렇지 않다.”라며, “많은 합의가 이루어지고, 많은 대화가 오고 가며, 공식적은 아니지만 상대방과 한자리에 앉아 현실에 대한 논의를 나누는 장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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