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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부동산시장 내년에는 전망 밝다
매매 증가와 함께 서서히 활기를 찾고 있는 앨버타 부동산 시장이 내년에는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는 3사분기 부동산 동향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현재 부동산시장은 ‘매매증가, 주택 신축 증가, 매매가 상승 등’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부동산시장의 전망이 금년 하반기보다 휠씬 밝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금년 상반기 형성됐던 수요자 중심의 시장이 이제는 수요자와 공급자간에 서서히 균형을 찾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올 상반기의 경우 재고매물 과다로 주택 선택의 다양성이 넓고 주택수요자들에게 유리한 매매가가 형성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재고매물 감소속도가 빨라져 더 이상 상반기와 같은 수요자 중심의 시장이 형성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국내 경기가 완연한 회복국면에 접어들면서 부동산 시장도 같이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Scotiabank는 내년 앨버타 경제가 3% 가까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바 있다.

내년에는 매매량 증가, 매마가 상승 예상

앨버타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내년 주택 신축건수는 18,250건 수준으로 올해 대비 13% 증가가 예상된다. 광역 캘거리의 경우 주택 신축건수는 약 4,800여건으로 작년 대비 58% 가까이 감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내년에는 주택 신축건수가 5,400여건으로 올해 대비 12% 증가가 예상된다.

매매량 증가도 부동산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앨버타는 55,250건의 매매가 이뤄져 작년 대비 2% 감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내년에는 57,000여건으로 3% 이상 증가가 점쳐진다. 작년 대비 1.5%의 감소수준을 보였던 광역 캘거리 매매건수는 내년에는 23,500여건으로 3% 증가가 예상된다.

올해 앨버타의 주거용 부동산 평균 매매가는 337,500달러로 작년 대비 4.4% 하락이 예상된다. 그러나 내년에는 올해 대비 3.1% 상승이 기대된다. 올해 광역 캘거리 주거용 부동산 평균 매매가는 383,000달러로 전망된다. 그러나 내년에는 395,000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앨버타의 경우 타 주에 비해 유입인구 증가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부동산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까지는 안정적인 매매가, 정부의 세금혜택, 낮은 모기지율 등이 계속해서 부동산 시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년의 경우 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재고매물이 감소하여 매매가 상승과 주택 신축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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