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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전국에서 두번째로 실업률 높아 - 전국 평균 6.2%, 캘거리는 8.1%...인구 증가로 취업자와 구직자 급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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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인구 73%가 취업 중이거나 구직 중…전국에서 가장 높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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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gary Economic Development
통계청, 풀타임 줄고 파트타임잡 크게 늘어 “경기 침체와 저취업 신호”
캘거리에 인구가 크게 늘면서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다. 취업자도 많지만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의 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7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캘거리 실업률은 4월 7.7%에서 5월에 8.1%로 증가했다. 캐나다 전국 평균은 6.2%다.
캘거리는 통계청이 조사한 35개 대도시 중에서 두 번째로 실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의 실업자는 5월 8만3500명으로 전월의 7만7900명에서 증가했다.
캘거리는 실업률도 높지만 인구의 노동 참여율도 높다. 15세 이상 캘거리 인구의 72.8%가 지금 일을 하고 있거나 일자리를 찾고 있다. 이 수치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추산에 의하면, 5월 캘거리 광역권의 취업자는 94만2600명이다. 4월의 93만5300명에서 증가한 수치인데 캘거리의 역대 최고치다.
이러다보니 노동력에 속하지 않는 사람(즉, 일하지도 않고 일자리를 찾지도 않는 사람)의 수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 올들어 캘거리는 매달 이 수치가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앨버타주 전체로 보면, 5월에 2만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는데 이는 2023년9월 이후의 첫 감소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적으로 5월에 2만7천개의 일자리가 추가됐고 실업률은 전월의 6.1%에서 소폭 상승했다.
풀타임 일자리를 찾을 수 없어 비자발적으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파트타임 고용은 6만2천개 증가한 반면 풀타임은 3만6천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통계청은 5월에 파트타임 일자리가 증가한 것이 경기 침체나 저취업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규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거나 경기 침체로 인해 비자발적으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사람의 비율이 5월에 18.2% 증가했는데, 이는 1년 전의 15.4%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
전국의 평균 시급은 4월의 4.7% 증가에 이어 5월에도 전년 대비 5.1%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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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4-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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