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고급 주택 시장, 올해도 성장 지속된다
캘거리 헤럴드 
(박미경 기자)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의 재판매 부동산 시장이 전국의 고급 부동산 시장을 주도해 왔는데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소더비 인터내셔널 부동산 회사의 사장 겸 CEO인 돈 코틱은 "캘거리가 2024년에 몬트리올, 토론토, 밴쿠버를 앞지르면서 전국적으로 시장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 소더비 인터내셔널 부동산 회사의 2024년 고급 부동산 현황 연례 보고서에서 100만 달러 주택부터 시작하는 캘거리의 고급 시장이 전년 대비 42% 성장해 전국 주요 대도시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추가로 언급한다
■ 2024년 캘거리의 4백만 달러 이상 주택 재판매는 전년에 비해 100% 증가했다.
■ 백만 달러 이상 단독주택의 판매는 34% 증가했다.
■ 백만 달러 이상의 연립주택 판매는 130% 증가했다.
■ 백만 달러부터 시작하는 고급 콘도미니엄의 경우 매매건수가 31% 증가했다.

캘거리 고급 주택 시장의 핵심 동인 중 하나는 토론토와 밴쿠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두 시장의 고급 주택 부문은 모두 4백만 달러부터 시작한다. 2024년 토론토 고급주택 매매는 21% 증가하면서 호황을 이룬 반면, 밴쿠버는 이와는 정반대로 전년 대비 매매가 11% 감소했다.
한편 몬트리올은 백만 달러부터 시작하는 고급 주택 매매가 38% 증가했다.

캘거리의 소더비 부동산 회사 영업 담당 수석 부사장이자 중개인인 코린 포펜로스는 2024년 캘거리 고급 시장에 대한 데이터는 판매자들에게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경제적 자신감과 인구 증가"가 전국 시장에서 핵심 동인이지만 특히 캘거리에서 더욱 강하다고 지적한다.
이어서 그녀는 작년 4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매매가 16건 이루어졌는데 이는 고급 주택 시장이 앞서 언급한 요인에 힘입어 더욱 성숙해지고 있음을 시사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연립주택 매물의 급증은 고급 주택 구매자들이 백만 달러 이상의 단독주택을 넘어서는 옵션을 찾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는 백만 달러가 넘는 전체 매물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24년 고급 부동산 매물은 287건이 거래되면서 전년 125건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코틱은 "캘거리 시장의 핵심 동력은 소비자와 투자자의 확신"이라며 “더 큰 시장에서 온 고급주택 구매자들이 캘거리의 고급 주택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앨버타는 작년에 주 간 이주를 주도했는데 캘거리가 이들 이주자들의 가장 큰 수혜자였다. 이들 중에는 토론토와 밴쿠버의 화이트-칼라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들은 전에 단독주택의 평균 가격이 백만 달러를 훨씬 넘는 중간 가격대의 주택을 소유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캘거리에서는 같은 가격으로 고급 주택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코틱은 말한다.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소더비는 2025년에도 고급 주택 부문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틱은 "현재 우리는 불확실한 상태에 있다"면서 “이러한 잠재적인 역풍은 해가 갈수록 사라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다.

또한 포펜로스는 시장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작년보다는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캘거리의 경제성과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강력한 매력에 고급 주택 시장 매매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가격 상승폭은 완만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기사 등록일: 2025-02-09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임대료 20개월 만에 최..
  캐나다-미국, 치열한 기싸움 ‘..
  소비자 탄소세 ‘역사 속으로’...
  내달 기름값 확 내려간다 - 소..
  앨버타 주민, “캐나다 제품 구..
  (CN 주말 단신) 로키산맥 눈..
  마크 카니, 내일 제 24대 캐..
  연방정부 노숙자 지원금 지급된다..
  캐나다, 종교기관 자선 단체 지..
  첫발 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댓글 달린 뉴스
  캘거리, 매매감소 및 재고증가에.. +1
  오충근 기자수첩) 마크 카니(.. +2
  동영상) 내 인생의 바이블, 지.. +1
  사우스 캘거리 지역의 새로운 패.. +1
  ‘경제통’ 마크 카니, 캐나다 .. +1
  서머타임 시작…일요일 새벽 2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