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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기침체기’ 저소득층 늘었다
- 전체 인구의 9.6% -

경기침체기간동안 저소득층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기 이전만 하더라도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던 저소득층이 경기침체라는 된서리를 맞으면서 다시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15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저소득층은 9.6%를 점유해 2009년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의 경우 저소득층은 9.2%를 기록한 바 있다.
캐나다의 공식적인 경기침체기는 2008년 하반기부터 2009년 1분기까지다. 통계청은 2분기 이상 연속 국내 총생산이 감소한 경우 ‘경기침체’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 경기침체는 2009년 초반이후 처음으로 기록된다.
2009년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저소득층은 320만명으로 광역 밴쿠버 인구보다 약 80만명이 많다. 이 저소득층에는 634,000여명의 저소득층 자녀들도 포함돼 있다. 2009년의 경우 싱글맘 자녀 중 22%가 저소득층으로 분류됐다. 이는 96년의 56%보다 현격히 낮아진 수준이다. 2009년 가족구성원 2명 이상의 중산층 소득은 63,800달러로 전년 대비 300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가계 소득에서 식료품 및 의류 등과 같은 기초생활 필수품 구입 비중이 일반 가정 평균보다 20% 이상 높은 가정을 저소득층으로 분류하고 있다. 저소득층 분류는 가족당 구성원수 및 거주지역 등에 따라 조금씩 상이하다. 2004년 주정부 발표 기준으로 (4인가구 기준) 에드몬톤의 저소득층 기준금액은 25,809달러, 캘거리는 28,231달러였다.
캐나다의 저소득층 규모는 2000년 12.5%를 기록한 이래로 2007년까지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다. 경기침체로 실업률 증가와 함께 저소득층 규모가 늘었다. 그러나 저소득층 증가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게 늘지 않았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캐나다 실업률은 2007년 하반기부터 2008년초까지 5.9%를 기록한 이후 2009년 8월에는 8.7% 수준으로 증가했다. 가장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실업률은 7.4%를 기록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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