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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학생 임시 고용 아닌 견습생에 중점 둘 것”
STEP 프로그램 폐지, 직업 프로그램 지원 늘려
앨버타 주정부에 의해 그동안 제공되었던 여름 임시 고용 프로그램(Summer Temporary Employment Program, STEP)이 폐지된다.
그리고 케니는 지난 28일 에드먼튼에서 주정부에서는 견습생 프로그램에 중점을 둔 노동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면서, “STEP 프로그램은 여름 일자리를 위한 단기적인 지원이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우리의 청소년 임금 도입이 이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TEP 프로그램은 소규모 비즈니스와 비영리 단체, 도서관 등에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이 여름 방학 동안 채용되면 이들의 시급을 주정부에서 고용업체에 일부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4년간 3,200만불이 지출된 이후 2019년을 끝으로 종료됐다.
주정부에서는 대신 향후 4년간 추가로 다른 학생 직업 지원 프로그램인 Women Building Futures에 1천만불, Skills Canada에 2백만불을 지원하고, CAREERS에 1,140만불을 지원할 계획이다.
케니는 “견습생 업무는 평생 직업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견습생으로서의 경험은 교실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 값진 가치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일부 학생들은 빚을 떠안고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견습생은 일찍 기술을 익혀 빚 없이 학교 졸업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앨버타 노동부에서는 견습생 및 숙련공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은 기계 정비, 제철, 건축, 오일 및 가스 부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케니는 앨버타의 고등교육 기관은 앨버타의 경제적 수요에 맞춘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라면서, 에드먼튼에 투자를 고려하는 해외의 주요 사업체에서는 숙련된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앨버타 대학교의 학생 파자르 칸은 앨버타 주정부에서 대학 등록금 동결을 중단하고 향후 3년간 등록금이 최대 7% 늘어날 수 있도록 한데다가 학자금 대출 이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STEP 프로그램까지 폐지되면 등록금을 어떻게 지불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한편, 고등교육부 드메트리오스 니콜라이드에 의하면 향후 5년 안에 숙련된 전문직 2만 명은 은퇴를 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 숫자는 10년 안에는 4만 5천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주정부에서는 CAREERS 프로그램 참여 학교를 500개에서 1천개로 늘리고, 이를 통해 풀타임 견습생 숫자가 1,567명에서 2023년에는 6천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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