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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교육의원 데이비스, 임기 중 사임_ 교육의원회 투명성 부재와 비민주주의가 이유
(사진 : 리사 데이비스)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 교육의원 리사 데이비스가 지난 27일 갑작스럽게 사임의 뜻을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사임의 이유로 교육의원회의 투명성 부재와 비민주주의를 꼽았으며, 27일 저녁 진행된 비공개 회의에서 자신이 반대표를 던진 발의안이 결국 통과된 것이 교육의원으로써 인내의 한계에 다다르게 했다고 밝혔다.
이후 교육의원장 마릴린 데니스는 데이비스는 다른 교육의원들과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그녀는 일을 계속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사임했다. 우리는 모두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다른 생각을 가지고 회의장에 모이며, 나는 그것이 우리의 장점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교육부 대변인 콜린 애치슨은 데이비스가 CBE를 상대로 이뤄지고 있는 독립적인 감사 과정에서 사임한 것에 우려를 표시하며, “주정부에서는 CBE 교육의원들과 행정팀이 주정부의 감사에 완전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데니스에 의하면 데이비스는 공식적인 사임서가 제출된 28일에 앞서 27일 오전에 CBE의 재무를 단독 감사하는 이들과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에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 12월, 주정부에서는 CBE에서 주정부의 예산 발표 이후 300명의 임시 교사들과 계약 해지를 발표한 이후, 재정 상태에 대한 감사를 지시한 상태다. 그리고 이후 CBE에서는 교사 해고 결정을 철회했으나, 감사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한편, 사임 발표에 앞서 데이비스는 1월 초에도 CBE 교육의원회의 관리와 절차에 문제가 있다면서, 18개월 동안 자신이 제안한 8개의 발의안이 논의도 없이 거부됐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데이비스는 CBE에서는 다른 교육청과 달리 교육의원들이 비공개로 발의안을 통과시킨 후에야 시민들과 논의가 이뤄진다면서, 투명성을 높이고 절차를 변경하기 위한 내용을 발의할 것이라고 언론에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데니스는 어느 기업에나 비공개 회의는 있다면서, 26일 회의는 교육의원회에서 빠른 법적 자문을 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그리고 데니스는 데이비스의 사임으로 인한 보궐 선거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으며, 데이비스가 맡고 있던 Ward 6과 7은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교육의원회에서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박연희 기자)

신문발행일: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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