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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U, 드라이브 인 학위 수여식 열어 - 팬데믹으로 늦춰진 첫 총장 임명식도 열려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수요일 오후 마운트 로얄 대학(Mount Royal University, MRU)은 옥외에서 학위 수여식을 거행했다. 졸업생들은 이들의 성취를 축하하는 가족과 함께 차 안에 앉아 환호했다.
졸업생 중 일부는 코비드 팬데믹 사태로 온라인으로 수업이 전환되고, 학위 수여식이 취소된 지난 봄부터 무대에 올라가는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의 이름이 호명되는 동안 차에 머물러 있어야 했지만 주차장은 여전히 흥분의 도가니였다.
이 날 팀 라힐리(Tim Rahilly) 총장은 “오늘은 마운트 로얄의 역사상 어떤 것과도 다른 학위 수여식이었습니다. 대학 공동체로서 우리의 업적을 축하할 혁신적인 방법을 찾고, 향후에도 계속해서 열정과 낙관적으로 계속해서 모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MRU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중 보건 당국의 도움을 받아 가을 학위 수여식을 계획하고 주최했으며, 이로써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수여식을 라이브로 진행한 고등교육 기관 중 하나가 되었다.
무대에 오른 사람들은 서로 떨어져 앉았으며, 강연자가 바뀔 때마다 강연대를 닦았다. 그리고 박수 갈채 대신 차 경적을 울렸다.
무대 근처에 주차한 사만다 린툴(Samantha Rintoul)은 자신의 심리학 학위를 받는 자리를 축하하게 되어 기뻐하면서 "소규모로라도 지인들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녀는 “학위 수여식을 하지 못할 가능성에 속상한 마음을 다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하게 되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웃기는 모자를 쓰고, 멋진 드레스를 입고서 열심히 공부한 다른 졸업생들과 함께 축하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야 스마일리(Iyah Smili)와 앨리자 미리(Alyza Miri)는 봄부터 교육 프로그램 졸업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대학이 학위 수여식을 주최하는 것은 인정받을만 하지만 급우 중 극소수만이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MRU는 110년 동안 교육기관 자리를 지켜왔으며, 대학이 된 지 10년 만에 총장을 임용할 권리를 갖게 되었다. 비즈니스와 커뮤니티 리더인 던 패럴(Dawn Farrell)은 취임선서를 하고, MRU-blue 가운을 입었다.
패럴은 비즈니스 분야의 여성을 옹호해 왔으며, 2012년부터 트랜스앨타(Transalta Corp.)의 사장 겸 CEO를 역임했다.
패럴은 "마운트 로얄은 이렇게 성장해 경이로운 명성을 갖게 되었다. 하고 싶은 일은 MRU의 혁신을 개선하기 위해 제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더 강하게 만들어 졸업시키는 것”이라면서 "이곳에서 제 임무는 MRU가 캐나다 전역과 해외 학생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고 말했다.
수여식에서 유명한 사업가이자 자선가인 데이빗 오브라이언(David O'brien)은 명예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MRU는 이번 주에 추가적으로 두 번의 학위 수여식을 개최해 캘거리 재단(Calgary Foundation)의 사장 겸 CEO인 에바 프리센(Eva Friesen),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운동선수 옹호가인 베키 스콧(Beckie Scott), 뛰어난 사업가인 조지 브룩맨(George Brookman)에게 명예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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