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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너무 비싸다” - 최근 10년내 정착한 이민자들, 고물가와 취업에 ‘울상’
이민자 42%, “캐나다 50만명 이민목표 너무 많다” 응답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캐나다에 도착한 신규 이민자 중 80% 이상이 캐나다에 살기에 물가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관인 Leger Marketing Inc.는 최근 약 2,100명의 신규 이민자를 인터뷰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으며 조사대상자의 거의 절반이 생활하기에 버거울만큼 물가가 비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민자들은 이런 압박감에도 불구하고 80% 이상이 캐나다에서 환영받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Leger은 덧붙였다.
Leger의 부사장인 Ian Large는 “신규 이민자들이 기존 캐나다인보다 더 큰 재정적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개인적으로, 직업적으로, 재정적으로 자신을 관리하며 자리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대표적인 여론조사기관인 Leger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캐나다인들의 정서를 측정하고 있는데, 대규모 신규 이민자 그룹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에 따르면, 신규 이민자들이 외부 지원 없이 자립하고 주거비, 식비, 의료비, 교통비 등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평균 약 20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이내에 캐나다에 도착한 이민자의 경우 자립 기간까지 12.6개월이 걸렸지만 캐나다에 6~10년 동안 거주한 이민자의 경우 25.1개월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Leger는 이민 정착에 대한 기준과 기대치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Ian Large 부사장은 “재정적으로 자립한다는 개념이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면서 “10년 전에는 이민자들에게 경제적 자립이 집을 소유하는 것을 의미했다면 지금은 주거공간을 확보해 집세를 내고 있는 것만으로 자립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대상자의 약 31%는 현재 집을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임대하거나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 이민 후 2년내 주택을 구했다고 답한 사람은 15%였고 아예 주택을 구입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 사람도 18%에 달했다.
Leger는 현금동원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신규 이주자들에게 빌리거나 물건을 팔지 않고 예상치 못한 500달러의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 60%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조사한 캐나다 전체의 74%보다 낮은 수치다.
이민자들은 고물가에 대한 우려 외 취업 문제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캐나다에서 취업이 어려운 가장 큰 요인으로 이민자들은 캐나다 경험 부족(46%)을 꼽았다. 또 37%는 자격인증, 35%는 추천서 및 전문 네트워크 부족을 들었다. 그 밖에도 기존 인력과의 경쟁, 인터뷰 등 취업과정에서의 어려움, 인종에 대한 우려, 언어장벽 등도 취업 장애요인이었다.
한편, 이민자들은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이민 확대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Leger 조사대상자의 42%는 연방 정부의 연간 50만 명 이민 목표가 "너무 많다"고 말했지만 41%는 정부 목표에 동의하거나 더 많은 이민자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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