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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난국UCP, 정치적, 도덕적 공감능력 상실 - 뒤늦은 장관 사임과 의원 공직 사퇴
케니 주수상, 책임회피에 급급, 리더십 부재 드러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사임한 도시관계부 트레이시 알라드 장관 
팬데믹 보건규제 조치가 강화된 가운데 해외여행을 UCP 내각 장관과 의원들이 시민들의 분노에 못 이겨 잇따라 사임하거나 해당 직에서 사퇴했다.
주정부의 비필수 해외여행 자제 권고에도 불구하고 책임 있는 장관, 의원들은 일반 시민들의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적 생활의 희생을 내몰라 하고 해외여행을 떠나 집단적 도덕불감증을 드러내고 정치적 무책임으로 일관했다.
여기에 케니 주수상은 사태 초기에 해당 장관에 대한 징계나 제재 조치가 없을 것이며 자신은 이들의 외유에 대해 몰랐다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으로 앨버타 시민들의 분노를 들끓게 만들었다.
UCP가 보여 준 일련의 발언과 행위들은 앨버타 시민들에 대한 명백한 배신 행위로 비난바다 마땅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UCP의 대응은 일반 여론과는 전혀 동떨어진 모습을 나타내 당 자체가 정치적, 도덕적 공감 능력이 상실되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뒤늦게 나마 트레이시 알라드 도시관계부 장관과 주수상 제이미 허커베이 비서실장이 사임하고 제이슨 닉슨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은 자신이 맡고 있는 의회 직책에서 물러났다.
초기 미숙한 대응으로 화를 자초한 케니 주수상은 지난 주 금요일 “내각 장관과 의원들의 외유에 대한 명확한 책임의식을 느낀다. 지난 주말에 걸쳐 해당 장관과 의원들에 대한 제재와 징계를 요구하는 앨버타 시민들의 요구를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했다”라며 이들의 사퇴를 수용했다.
릭 맥카이버 교통부 장관이 임시로 도시관계부 장관직을 함께 수행하고 래리 코메이어가 임시 주수상 비서실장직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NDP 사라 호프만 의원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 못하던 UCP와 케니 주수상이 앨버타 시민들의 거센 분노에 직면해서야 사퇴 요구를 받아 들였다. 이들은 당초 자신들의 행위와 발언에 대해 전혀 잘못된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말 그대로 일반 시민들의 인식과는 동떨어진 그들만의 리그에 살고 있는 전형적인 기득권층의 행태를 적나라하게 보여 주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 해 11월에 아버지와 새해 전날 어머니를 잃은 캘거리의 로레인 발레스척 씨는 “UCP의 행태는 단순한 실수가 아닌 우리의 가슴에 크나큰 충격을 주었다. 부모를 잃고도 가족 간에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조차 없었는데 이들은 자신들의 휴가를 즐기기 위해 외유를 떠났다는 사실이 참담하다”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NDP는 케니 주수상을 향해 “UCP는 해외여행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이들 의원들의 명단을 즉각 공개해야 한다. UCP는 자신들이 법과 규정 위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위선적이고 권위적인 정당임이 명백하게 드러났다”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서덕수 기자)

신문발행일: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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