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주정부, PST 도입 가능성 내비춰 - 토우 재무장관, “팬데믹, 긴축재정 운용 결과에 따라 검토 가능”
 
지난 주 금요일 에드먼튼 상공회의소에서 연설을 가진 주정부 트래비스 토우 재무장관이 그 동안의 입장과 달리 세일즈 택스 도입 가능성을 내비쳐 주목을 끌었다.
토우 재무장관은 “팬데믹과 긴축재정 운용에 따라 PST (provincial sales tax) 도입에 대한 검토를 고려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코비드 19 팬데믹과 저유가로 인해 사상 유례없는 242억 달러의 적자 재정을 운용해야 하는 주정부는 일선 공공서비스의 대대적인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토우 장관은 “주정부의 세수 증대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지만 그 어느 누구도 자신의 주머니에서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세일즈 택스 도입 검토는 매우 신중하게 그 시기를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그 동안 토우 재무장관은 물론 케니 주수상은 “세금 신설이나 인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며 세일즈 택스 도입 검토와 관련된 논의가 나올 때마다 부인한 바 있다. 토우 장관의 이번 발언은 그 동안 UCP의 세일즈 택스 도입 검토에 대한 입장 선회를 보여 주고 있어 향후 세일즈 도입 검토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토우 장관은 “세일즈 택스 도입은 관건은 시기이다. 만약 주정부가 세일즈 택스 도입을 검토한다면 정권 마지막 해인 2023년 경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앨버타의 주요 경제학자들은 전통적인 오일, 가스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주정부의 세제 정책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세일즈 택스 도입을 적극 주장해오고 있다. 이들은 세일즈 택스 도입은 주정부의 세수 확보를 안정화시키고 효율적인 운용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토우 장관은 “세일즈 택스 도입 검토는 주정부의 세제 정책을 전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그 때까지는 8%의 법인세 등 현행 세금 정책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1-19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