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 캐네디언 사무실 오픈에 수백 명 모여 - “지금부터 주민투표까지 가장 중요한 기간”
토머스 루카주크 (사진 출처 : CTV News)
(박연희 기자) 앨버타의 캐나다 잔류를 지지하는 포에버 캐네디언(Forever Canadian)의 에드먼튼 사무실 오픈에 수백 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포에버 캐네디언의 창설자이자 전 부수상 토머스 루카주크는 16815 117 Ave.의 캠페인 사무실 앞에서 약 600명의 지지자들에게 “앨버타인들이 얼마나 캐나다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분리주의자들은 유권자 명단을 가지고 있고, 투표율이 관건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는 최근 주민투표에 앨버타의 캐나다 잔류 여부를 묻는 질문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루카주크는 지금부터 10월 19일로 예정된 주민투표까지가 가장 중요한 기간이 될 것이라면서, 포에버 캐네디언 웹사이트에 등록해 관련 소식을 계속 받아볼 것을 권고했다. 루카주크는 앞서 캐나다 잔류에 찬성하는 약 40만 명의 서명을 받는 데 성공했다.
포에버 캐네디언의 캠페인 외에 NDP 소속 의원들도 집집마다 방문해 캐나다 잔류 지지를 호소하는 포 캐나다(For Canada) 캠페인을 시작했다.
NDP 부대표 라키 판촐리는 두 개의 캠페인은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주민들에게 가능한 많은 캠페인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UCP 소속 중에서는 아무도 이날 포에버 캐네디언의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으나, 자신을 보수라고 밝힌 이들 중 몇몇은 이날 자리에 함께해 캐나다 잔류를 지지했다.
과거 보수당 후보였던 보니 크리츨리는 캐나다인이라는 것은 보수당이나 자유당을 넘어서는 것이라면서, “앨버타도 나의 고향이고, 캐나다도 나의 고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녀는 “나는 NDP와 그 누구라도 함께 루카주크를 지지할 것이다. 이는 정당을 넘어선 것이며, 우리는 함께 이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드먼튼 센터 지역구의 자유당 MP이자 평원 경제 개발부 장관 엘레노어 올스제스키는 분리주의가 결국 사라진다 해도, 이들로 인한 피해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스제스키는 여러 기업은 신뢰 약화로 인한 장기적인 투자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