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밴쿠버에 거주중인 영주권자 부부입니다~
밴쿠버 집값에 두손 두발 들고 캘거리쪽으로의 이주를 생각중인데
지난번 잠깐 방문했었을때 Airdrie지역을 가보니 나름 신도시에 캘거리 다운타운에서
20분정도면 닿을수 있어서 교통도 괜찮은것 같아보였거든요
이쪽 지역이 살기에 어떤지 (예를들면 캘거리에서 위험지역이나 아니면 뭔가 특이한 점이 있는지 등)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집을 구매하려 생각중인데 저희는 이쪽 지역이 굉장히 괜찮아 보였거든요...
추가로 좋은 한인 리얼터분 아시는분은 살포시 추천해주시면 더더욱 감사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저는 캘거리에 약 1년반 거주후 Airdrie로 이주후 약 7년 거주중인데아주 만족합니다.
첫째. 도시는 급속히 팽창중이나 peaceful하고 quiet합니다. 7년전에는 약 4.2만명인데
지금은 약 6.5만은 될것입니다. 캐나다에서도 손꼽히는 인구증가율과 젊은층이 많이 사는
도시이며, 향후는 약 20만 인구의 도시로 발전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제가 사는 동네는 이주시는 거의 90%정도의 토박이 백인들로 아주 친절하고 개방적이었죠.
지금은 필리핀계, 인도계, 아프리카계의 이주도 많아져 다양성도 괜찮습니다.
둘째. 저의 느낌으로는 경제활동 인구의 약 50%는 캘거리로 출퇴근 합니다. 캘거리 다운타운까지
25분이며, 캘거리 북부, 공항, 캘거리 공항과 Airdrie사이의 지역이 계발중으로 많은사람이
그지역들에서 일하고 있고, 조만간 캘거리와 지역적 거리 차이가없고 통합될수도 있는데
일부 Airdrie 사람들은 복잡하고 싫다고들 합니다.
셋째. 도시의 편의시설은 아주 좋습니다. 큰마트, 특히 북미 최대의 이울렛인 Crossiron mall이 있고
그인근으로 경마장과 카지노가 있고 건설중인 호텔 여타 다른mall등 상업지역도 많아
편리성, 인구유입, 직업창출효과, 비지니스 기회도 늘고 있지요.
도시가 아주 계획적으로 건설중이어서 택지와 비지니스 지역이 엄격히 구분되어 건설중이어서
비지니스시 경쟁이 심해지지 않아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Airdrie가 살기 좋습니다. 단 집값은 구매가 대비 오르지 않아 재미가 없죠.
그만큼 신규 주택도 많이 건설중입니다. 한국분들도 꾸준히 많이 이주해 오시고요.
아직은 이곳에 거주하는 리얼터분은 없으시나 캘거리 리얼터분들은 모두 이지역을 아시니
큰 어려움은 없을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