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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작성자 박수잔나 게시물번호 -1155 작성일 2005-03-07 23:22 조회수 1721

지독한 감기로  어두움을 헤매일때...
어머니가 그리웁고...
 
나 태어난 곳에 어릴적 꿈이 있던곳
내 동무들과의 아릿한 추억이 숨어 있고
어머님의 사랑과 따듯한 이웃들에 정을 나누던 곳이기에
그 순수가 그리워서 풍진 뒤집어 쓴 마음 씻고
빈 마음에 순수를 체우고자
내 고향을 찾는다.
 
문화가 발전할수록 순수를 잃어버려
가끔은 깨끗한 시냇물이 마시고 싶듯
목마른 말이 물 찾아 뛰어가듯
가끔은 고향의 순수함과 정을 나누고파
때가 되면 절로 고향을 찾는다.
 
오늘은 문득 고향이 그리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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