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시선詩仙이라 불리는 이태백 역시 청년시절 좌절의 순간을 맛보아야 
            했다.
 이태백이 젊은 시절 여기저기 떠돌다 자신의 재능에 한계를 느끼고 낙향할 때였다.
 
 어느 마을 앞을 
            흐르는 냇가에 앉아 한탄하고 있는 이태백에게 한 여인이 다가왔다.
 그 여인은 잠자코 이태백 옆에 앉아 절굿공이를 
            바윗돌에 갈았다. 이태백이 무엇을
 하느냐고 묻자 그 여인은 바늘을 만드는 중이라고 했고, 어이없어 하는 
            이태백에게
 그 여인은 다른 바늘 하나를 들어 보였다. 이 바늘도 절굿공이를 갈아 만든 것이라
 하며, 무슨 일을 
            하든 이만한 노력과 끈기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태백은 그 여인에게서 값진 깨달음을 얻어 훗날 큰 
            시인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
 --- 김영한. 이영석이 '총각네 야채가게' 중에서 ---
 
 내일이면 금년의 마지막 날이군요.
 물론 아쉬움도 
            많았지만,
 제게는 찬란한 순간들도 있었지요.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으며 기뻐하고
 낯모르 는 이웃과 
            함께 울기도 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한 해 동안 분주히 산 것은 분명하니
 이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치하 받아 
            마땅합니다.
 장하다 ! 그대여,
 그 허다한 선택의 
            기로에서 능히 오늘을 이루었으니!우리는 이 마지막 날에 각자에게 갈채를 보냅시다.
 그래서 새 해에는 더 열심히 
            감사하며,
 즐기며, 눈물 흘리며,
 배우며 살아 내도록 !
 
 개인적으로는 먼저 하나님께와 교회, 
            교우들,
 연로하신 노부모님,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
 메일친구 여러분들, 사랑하는 나의 
            제자들
 저를 격려해 주시는 
            네트워크 그룹의 여러분 !올 한 해 동안 정말 감사하였습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캘거리의 교민 
            여러분! 가정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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