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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 re: 행복하십니까?

작성자 잠원동 게시물번호 -2240 작성일 2005-12-16 00:06 조회수 1783

저도 이민을 신청하고 이주 하기를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아직 20개월 정도의 시간이 흘러야 이주여부가 결정될것으로 생각합니다.

우선 신청한다고해서 모두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저도 여기저기 물어보고 CN드림같은 사이트를 서핑해보았지만

의견은 분분합니다.

무리없이 정착하려면 적어도 세 가지는 고려하셔야 겠습니다.

1. 영어능력

2. 가져갈 수 있는 적당한 재산

3. 이민에 대한 가족내 의견 일치

(가장의 경우 4. 고생에 대한 각오와 가족 보살핌)

한국의 집값이 워낙 많이 뛰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을 두고 갑니다. 따라서 가져가는 현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집, 차 구하고 나면 사업체를 인수할 여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Helper의 길을 걷지만 보수는 많지 않습니다. 한 2년 정도 기술학교에서 기술을 배우는 방법도 있지만

기술 배웠다고해서 꼭 그 일을 하게되는 것은 아닙니다.

캐나다에서 1년을 사셨다니 저보다는 잘 아시겠지만...

제가 보기엔 캐나다의 좋은 면에 너무 현혹되어서 준비를 소홀히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힘들게 생활하시는 것 같습니다.

☞ 캘거리사랑 님께서 남기신 글


캘거리에서 일년간 사셨다니, 누누히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아시겠군요.  제 생각에는 똑같은 상황에서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이민오길 잘했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후회하고...

어차피 그들이 사는곳은 똑같은 캘거리 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생각이 전혀 다를수있지요.

누구의 말을 듣고 결정하시는것 보다는, 자신의 판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은  참고로 하시고...

저는 이민 생활에  많이 만족 하는편에 속하는 사람입니다만,  이민생활이 그리 녹녹하지만은 않다는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신중히 결정하시길 ...

☞ 켈거리 님께서 남기신 글



여기 살아보셧다니 아시겠지만 서울보단 켈거리가 자연환경이 훨신(깨끗한 공기 맑은물..등)좋습니다...사는거 어디서나 비슷비슷한데 깨끗한 공기 마시며 사는게 더 좋지않을까요?


☞ Coley 님께서 남기신 글


이민을 고려하고 준비하려는 서울에 사는 주부입니다.
 
캐나다에서 1년 정도 산 경험도 있고요...일주일에 한번씩 캘거리의 큰 마트들과 한인마켓을 돌려 쇼핑한 추억도 가지고 있습니다.
 
사는 게 어디서나 똑 같은 것 같은데,,, 지금은 이민에 대한 생각이 많이 사그라드렀는데, 남편은 무조건 가자고 합니다.
 
저는 반반입니다. 주신청자도 와이프인 제가 해야 될 것 같은데...
 
꼭 가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현재 정착해서 훌륭하게 사시는 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의 결심(이민가야된다)을 포기했다가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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