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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작성자 안희선 게시물번호 -2662 작성일 2006-02-14 17:37 조회수 1197

 
동백꽃


한번 쯤 그렇게 울어 보았으면


속 울음 가득 피가 배어,

시들지 않은 영혼처럼



 
 
 
 
 
 
 
*  그곳에 가고 싶다...
 
  선운사 대웅전 뒤에는 도솔산(兜率山)과 선운사를
  그토록 유명하게 만든 동백숲이 병풍처럼 한허리를 감싸고 있다.
  춘백으로도 불리는 선운사 동백은
우리나라 동백 중에서 가장 늦게 핀다.
  하동의 매화가 지고 난 4월부터 선운산의 동백은
꽃봉오리를 터뜨린다.
  절정은 4월 하순, 늦게는 5월초순까지
허드러진 동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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