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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좌절하지맙시다.

작성자 ㅅㅡㄹ픈이 게시물번호 -2780 작성일 2006-03-04 19:37 조회수 1387

글 쓰시는 분들 ..

다 집이 없으신 분들이군요..ㅎㅎ(농담!)

하지만 여러분의 의견이 많은 위로가 됐습니다.

제가 모자라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친한분들이 너무 그랬던게 속이 상했었는데.

그럼요...정말 축하해 주여야 할일이지요.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지요.

좀 더 힘을 내겠습니다.


☞ 노파심 님께서 남기신 글


집을 두채 이상 가진 사랍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물론 많습니다만) 어짜피 전체 인구의 반은 안될거니 반내림하여

없다고 생각합시다.

그러면 집 있는 사람과 집 없는 사람 밖엔 남지 않습니다.

저두 집 없는 사람이지만, 집 있는 사람 그렇게 부러워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경우마다 다르겠지만요.

집 있는 사람들이 집값 올라서 돈 벌었다고 좋아하시지만,

(사실 좋은 일이고 축하해 주어야 해 주어야겠지요.)

집을 팔아서 돈을 손에 쥐었을 때 비로소 얼마이든지 벌게 되는 것 아닙니까? 집팔아 많이 남기게 되면 좋지만 더 큰집으로 이사가려면 지불해야 할 돈도 그만큼 많아 지는 것이고, 같은 수준으로 이사를 한다고 하면 다시 모두 지불해야 하니 그거 그저 본전아닙니까? 결국 집 한채 있고 그것이 주거용이므로 집값이 오르는 것 좋아할 것만은 아닌 것입니다. 모기지이자,세금, 물가 등 각종 지출이 늘어나야 하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저같이 집없는 사람은 집값이 계속 오르면 계속 집을 못사게되는 걸까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제 형편에 살 수 있는 집의 크기가 작아지겠죠. 그렇지만 작아도 일단 장만하기만 하면, 종자돈의 가치는 될 수 있겠지요. 집 값이 오르면 모든 비용이 오르겠지만, 제가 받는 임금도 오르지 않겠습니까?

 

뭐, 그냥 좌절님의 글을 읽다가 몇마디 주절거려봅니다.

밝은 것만 생각하기로 하십시다. 언젠가 다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다들 그러려고 열심히들 사시는 걸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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