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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캘거리 브로커들은 한국인을 잡아논 물고기로 아나요?

작성자 적응기간이 게시물번호 -3999 작성일 2006-07-14 01:10 조회수 917


적응기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새내기인데요. 영어도 fluent하구 외국경험도 많아 이민생활이 어렵지않을 줄 알았답니다. 그러데 여기는여 모든 것이 서류로 되어 있어야 하며 정부의 일들을 일일이 직접 알지않으면 무지고생한답니다. 공공기관 자동응답기에 몇번을 남겨도 대답듣기는 하늘의 별따기이구요. 가계에서 계산을 잘못해도 소비자센터에서 한참을 기다려야 되돌려 받구요. 한두번이아니니 주의하십시요.
캐나다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보다 훨씬 돈에 관해 인색하답니다. 그리고 소비자에 대해 실수를 인정하려 하지않는답니다. 하루에도 몇가지나 날라들어오는 편지들 해결하다보면 오전이 훌쩍 지나가 버리고.. 저희집 학생이 차사고를 당했는데 병원비를 먼저 계산해야 치료를 해주고 돈을 되돌려 받는데 도대체 몇달이 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이러한 정부의 일들을 이 나라에서는 국민들이 쫓아 하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모든 일들을 거의 캐내디언과 처리하는데요.  그럴때마다 느끼는 것은 역시 한국인이 정이많고 융통성이 많은 민족임을 느낍니다. 다른 나라에서 사는 한국인들을 대고 손가락질 하는 것은 자기얼굴에 침 뱉는 거와 같다고 생각됩니다. 왜냐면 이곳 분들도 이나라에 적응하려도 발버둥치며 사는 사람들일테이까요. 먼저 이나라의 시스템을 알고 선이민자에게 조언을 듣고 도움을 청하시는 편이 좋을 듯 싶습니다.frustrating되는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닐테니까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한 두가지씩 이곳 캐내디언들과 부딪치다보면 처음엔 불만스럽지만 서서히 적응도 되어간답니다. 

저는 이땅에서 잘 자리잡고 열심히 잘 견디어 내시는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새 이민자 화이팅!!!!
그리고 yellow page를 적극활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 이은 님께서 남기신 글


신규 이민자입니다.
모든것이 낫설고 이곳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저로써는 자동차 구입 보험등도 쉽지 않군요
여기는 시장이 작아서인지 일부 사람들이 한국인 위주로 보험 가입에 대한 일을 하는것 같은데 분명 제가 고객인데 마치 부탁하는 사람이 되는 기분이 매우 불쾌하군요.
여러 옵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의 폭을 두개로 정해놓는다든지 집 모기지를 하더라도 되는것을 안된다고 한다든지요...
 
이것이 이곳 현실인가요? 당연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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