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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에서

작성자 안희선 게시물번호 -460 작성일 2004-03-23 10:33 조회수 2194

강변에서


그리운 강 흐른다
멀리 멀리 저 멀리

나 떠나온 곳도 없는데,

눈부신 물살이 눈물겨워
생경한 고독


목마름같은 사랑만
세상 천지 가득한데,

그대가 없다

심장에 와 꽂히는
바람 소리 시립기만한데,

그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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