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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보다는 의지와 자신감입니다.

작성자 노파심 게시물번호 -4729 작성일 2006-09-07 07:36 조회수 1253

그냥 한국에서 서울서 부산으로, 혹은 부산에서 광주로 직장때문에 이사간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고, 의지도 있으시면 무엇이라도 하실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자금형편에 따라 방향이 많이 바뀌겠지만, 한국에서 집한채 있으시면 그런대로 여러가지의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겠구요.

그러나 제 생각으로는 우선 렌트나 주택이나 거주를 결정하신 후 ESL(영어교육)을 열심히 다시니면서 교민 업소든 현지인 업소든 일을 함께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서 영어에 대한 공포도 어느정도 벗고 현지생활에도 익숙해지고 그렇게 1년정도(ESL에서 최고 1년까지 공부할 수 있습니다) 지내신 연후에 고정적인 일자리나 교외의 소규모 자영업을 알라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제 가족의 경우 딸이 중1 아들이 초5에 와서 1년 ESL 열심히 하고(이민 직전 알파벳부터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캐나디언 가게에서 눈치보며 일도 하고, 한국인 가게에도 일도 하면서 영어를 익히고 이곳생활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교외에서 조그마한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사교육비 전혀 안들어 가서 좋구요. 애들이 스트레스 안 받아해서 좋구요. 저도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이 많아져서(거의 전부라서) 너무 좋습니다. 벌써 딸아이는 올해 대학을 갔고 아들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기대가 지나치게 크실 필요도 없지만, 걱정이 너무 앞서시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누구의 의견보다도, 와서 직접 부딪히시면서 본인만의 마음으로 느끼시면 됩니다.



☞ 걱정.. 님께서 남기신 글


랜딩을 준비중인데..가장입니다. 결혼이 늦은관계로 아이들은 아직 초등, 중등학교 다니고요.
 
영어를 배우고 공부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고..
영어도 못하니 전문직업을 같는것 불가능할것이고
 
사업을하기에는 자본이 부족하고..
기술도 특별히 없는데
뭘해서 먹고 살아야하니 진심으로 걱정이 앞섭니다.
 
막노동이라도 해야하는데..
그나마 가능한지?
 
 
용기있게 타국에서  터잡고 사시는분들께 박수보내면서 ..
 
다들 어떤일을 하시고 사시는지
조금이나마 힌트를 주시는분들께 진심으로 미리 감사드립니다.
 
이민가신 모든분들이 겪으신것처럼 저도 너무 많은 고민끝에 결정을 한것이라서...
 
자신없으면 오지말라는등의 악플은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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