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외로운 세상 속에서도
님에게 이르는 길이 따뜻하게 하소서
가슴 여윈 외로움의 날카로운 뼈마디로
깊은 상처가 되어 눈물로 맺힌 이 그리움을
님의 품 안에서 포근한 안식이 되게 하소서
모진 어둠 속에서도 등불 같은 님을 만나
새벽 종소리 출렁이는 빛 한가운데서
기쁨 충만한 영혼이 되게 하소서
더욱 고요해진 내 마음 안에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그런 오랜 사랑을 만나게 하소서
♪ Prayer
기도
작성자 안희선 게시물번호 -7250 작성일 2007-02-19 19:34 조회수 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