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은 늙은 사람이고, 어르신은 존경받는 사람이다.
· 노인은 몸과 마음이 세월이 가니 자연히 늙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자신을 가꾸어 세계관과
가치관이 젊어지려고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이다.
· 노인은 이제 배울것이 없어 자기가 최고인양 과거의 패러다임을 고집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언제나
배워야 한다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탐구하는 사람이다.
· 노인은 상대에게 간섭하고 잘난체하며 지배하려고 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스스로를 절제할 줄 알고
알아도 모른체 겸손하며 느긋하게 생활하는 사람이다.
· 노인은 댓가없이 받기만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상대에게 베풀어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 노인은 고독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주변에 좋은 친구들을 두고 활발한 모습을
가진사람이다.
· 노인은 자기가 사용했던 물건이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그 물건들을 재활용할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 노인은 공짜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그 댓가를 반드시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독교인 신앙과 믿음도 진정한 배움으로 새로워지지 않으면 생기를 잃고 절망과 고통에 빠질때 힘없이 쓰러지기 쉽다. 인간의 정신과 신앙과 사상은 마치 호수와도 같아서 오래된 물이 흘러나가고, 새로운 물이 계속해서 흘러 들어와야 호수가 항상 신선해지고 생기가 넘친다. 그러나 오래된 물이 빠져 나가지 않고, 새로운 물이 흘러 들어오지 않으면 결국 호수물은 썩고 호수는 죽고 만다. 인간은 신선한 호수처럼 70세 80세 90세가 되어도 마음은 항상 새롭고 신선하고 생기가 넘칠 수 있다.
그래서 사실은 제가 준비했던 말을 자유게시판 독자들과 나누었습니다.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바램이었지만 다른 많은 시니어들께서도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