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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3)

작성자 자유를 꿈꾸며 게시물번호 10411 작성일 2017-10-05 11:33 조회수 2761

아내 (3)


밤새 끙끙대다 겨우 들었나 보다

살며시 일어나려 하지만

부스럭

 

일어나야 하는데…’

 

국에 훌훌 말아 먹고 나오면서 마주  10월의 아침 햇살

밤새 끙끙댔는지 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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