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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쥬디 김 에드몬톤에서 주의원 출마

작성자 philby 게시물번호 11756 작성일 2019-04-10 09:23 조회수 2932

쥬디 김 메닌(Judy Kim-Meneen)은 8살 때 부모 따라 이민 온 1.5세로 이번 앨버타 총선에 에드몬톤 북서구(North West)에서 앨버타 당 후보로 출마한다. 

 대학에서 화학과 생물학을 전공한 쥬디 김은 중 고교에서 과학과 수학 교사로 근무했고 교육학 석사를 이수한 후 superintendent로 일한 경험이 있다. 그 후 공중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에너지를 앨버타, 사스캐추원, 매니토바를 연결하는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자신을 ‘파이프라인 지지자’라고 밝힌 쥬디 김은 그러나 환경도 중요하므로 에너지 수송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원주민 커뮤니티와 충분한 대화를 나눈다고 말했다. 주의원에 당선된다면 여성, 어린이, 청소년, 노인들의 옹호자가 되어 그들의 목소리를 전하겠으며 앨버타에 실용적이고 유용한 정책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에드몬톤 한인들은 당이 다르고 성향이 달라도 쥬디 김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 중도주의자 쥬디 김의 포부가 이뤄지기 바란다.

사진설명: 쥬디 김 선거사무실에서 자원봉사하고 있는 한인들과 함께.
당 대표 스티븐 맨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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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perity  |  2019-04-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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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 김 후보님, 선전하시기를 응원합니다.
philby  |  2019-04-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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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인만이 아니라 다른 소수민족에서도 정치인들이 나와야 다문화라던가 다양성 유지에 도움이 될겁니다.
prosperity  |  2019-04-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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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알버타 주의원 선거를 보면 입후보자 경선에서는 출신 민족별로 경선 출마 후보를 지지하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저의 지역구에서는 인물 평가로서는 백인 출마자가 가장 우수한데, 그래서 저는 그분이 당선되도록 열심히 뛰였는데 숫자가 가장 많은 무슬림계 동양인이 1등을하고 주의원 선거 후보가 되였으며 그 다음 숫자가 많은 중국계가 2등을 하고 가장 유능하다고 판단한 백인 출마자는 3등을 하였습니다. 출신 민족의 숫자에 따라서 입후보자가 결정되는 나쁜 현상이 캐나다에 고착화 되는 것 같아 씁쓰럼하게 생각을 합니다.
yongsan1  |  2019-04-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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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님과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이 현실에서 숫자가 많은 것도 현실적으로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빗대어 하는 말이 절대 절대 아니고요, 어떤 유명한 분이 말씀하시길,

"Never underestimate the power of stupid people in large groups" 라고 하셨습니다.

그분 성함좀 찾아보셔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