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비행기 사고로 제가 살고 있는 알버타 주 에드먼튼 시가 최악의 재난도시가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8 일 이란 테헤란을 출발해 우크라이나 키에프로 향하던 Ukraine International Airlines 소속 보잉 737-800 기종이 이륙 직후 추락해 승객 승무원 176 명이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망자 176 명 중에는 63 명의 캐나다 국적자를 비롯해, 모국 여행을 마치고 캐나다로 돌아오던 우리의 이웃들 138 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키에프에서 토론토로 향하는 비행기에 환승할 예정이었습니다.
대부분이 이란계 승객들이었고, 이 중 최소한 30 명이 알버타 주 에드먼튼 시에 사는 이란계 캐내디언들이었다고 합니다.
희생자들 중 알버타 주립대학의 이란계 학생들과 faculty members 가 많아서 대학이 큰 충격에 빠져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에드먼튼 Don Iveson 시장은 특별성명을 발표했고,
알버타 주립대학교와 알버타 주정부는 조기를 계양했습니다.
176 명 희생자들의 유가족들께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마치 외부세력의 대규모 반격도발로 부터 모국을 지켜내는 마지막 봉사를 하고 불귀의 객이 된듯한,,
이란계 승객들과 그 유가족들께는 특별한 조의를 표합니다.
May God comforts victims and their family.
사고기종이 근래 운항 중단된 드림라이너 보잉 737 맥스 기종 전신이라고 하는데 사고원인도 잘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1 년 반 전 조선(북한)을 향해 한 이야기에서 황망하게 표절해 온 대목이 상당부분이구요.
백악관 출입기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담화문 내용에 대한 내부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참모들간에 싸움박질이 벌어지는 바람에 발표시간이 30 분 이상이나 늦어졌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참 안타깝습니다..
어느 한것에 너무 부정적이기보다는 긍정적인 발언도 하시는게 좀 균형적인 사고를 하시는 분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너무 한것에 대해 부정적인 분을 보면 왜 그럴까 합니다.. 다 이유가 있기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보기가 좀 안좋습니다.
원인과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안타깝고 비참하게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 애도를 표현하는 글과 댓글에 이렇게 또 개인적인 정치 사항을 표현하시니 좀 좋지가 않아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미국에 대해 열등감이나 시샘이 있는 것같아 보입니다.. 좀 자제해 주셔야 게시판이 좀더 좋아 보일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개인적으로 가족친지(친가+외가) 거의 전부가 한국계 미국인이고 제 아이도 미국에 살고 있어요.
대부분이 주류 전문직 종사자들입니다.
미국인들, 특히 한국계 미국인들을 포함한 소수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 핵심지지계층의 본질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지극히 반미국적인 극우이념집단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미국과 그 집단을 분리해서 사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은 조문글이니 여기까지만 하고, 기회가 되면 좀 더 이야기를 해 보지요.
From CBC NEWS
https://www.usatoday.com/story/news/politics/2020/01/09/killing-soleimani-made-us-less-safe-trump-reckless-iran-poll/2835962001/
솔레이마니 암살 이후 미국이 더 안전해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24 퍼센트만에 그렇다고 답한 반면 55 퍼센트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고, 암살자체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42 퍼센트만에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52 퍼센트는 무모하고 경솔하기 짝이없는 (reckless) 행동이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차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3.5 퍼센트입니다.
미국시민들이 전통적으로 대통령이 직접 결정한 전쟁행위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를 해 온 사실을 비교해보면 현재의 미국이 얼마나 분열되어 있는지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미국소식 update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