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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일

작성자 민초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1292 작성일 2009-04-04 10:30 조회수 1685

<pre> 김 정일 그는 나보다 한해를 덜 살아왔다 내 나이 8살때 그의 아버지 때문에 방공호 속에서 미수가루라는 것을 먹고 살았고 공산 군대가 처 들어와서는 우리집 지주 집안이고 양반이고 낫 놓고 기억자 안다고 해서 어머니 뒷산에 모셔가 총살코자 할때 울고 울고 또 울었던 기억 새롭다 언젠가 미군이 들어와 쵸코렛 껌 하나 얻어 먹고자 국민학교 앞에서 눈물 콧물 흘리며 팔뚝욕을 하면서 짚차 뒤를 따랐다 이제 7순을 바라보는 나이 건만 아직도 우파 좌파를 논한다 나는 우파도 좌파도 아니고 그것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데 오늘 내일 김 정일이 세계를 향해 로켓을 쏘아 올린단다 김씨 왕조 세습을 위하여 3,4백만 민초들이 굶어 죽었는데 이번에는 또 얼마나 많은 나와 같은 민초들이 굶어 죽을꼬 그 이름 앞에 몸돌 바 를 모르는 이방에서 늙어가는 이 初老 民草의 서러움과 슬픔을 누가 알까 </TABLE></TD></TR></T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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