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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동창회 99] 창조론을 옹호하는 “창조과학”은 낡은 지적 퇴행물이다!

작성자 늘봄 게시물번호 14050 작성일 2020-11-04 04:40 조회수 5286

요즈처럼 종교 정치과학에 대해 반기를 들고 심각한 충돌을 일으킨 때가 없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기후위기의 절박한 상황에서 종교적 내지는 정치적인 보수세력과학을 폄하하고, 이기적으로 과학을 자신들의 사적믿음맟춤형으로 변형시킨다. 인격신론의 초자연적인 하느님을 믿는 성서문자근본주의 기독교인들이 지난 150년 전 과학이 발견하고 탐구해온 진화론138억 년의 우주진화 역사를 거부하는 이유는 과학공개적 계시가 자신들의 창조론과 원죄론과 구속론과 형이상학적 내세론의 모순을 명백하게 밝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삼층 세계관적이고 근본주의적믿음은 수천 년 전 아직 진화론과 우주진화 이야기를 상상도 못했던 고대인들의 부족적이고 내세지향적생존의 두려움의 부산물이다. 이 고대의 믿음21세기에 너무나 낡고 형편없는 사고방식이며 현대인들에게 전혀 설득력과 효력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우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은 창조과학지적 설계론유신진화론을 창작해서 기독교인들을 우롱하고 거짓과 은폐의 파렴치한 행태를 뻔뻔스럽게 드러낸다.

 

과학에 대해 사람들이 자주 혼동하는 몇 가지가 있다. 과학의 본질은 과정방식인데, 사람들은 과학의 연구과정과 방식을 무시한체 내용에 대해서만 묻는다. 예를 들자면, 진화가 과학이냐 소설이냐?라는 우매한 질문을 던진다.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모든 것들이 과학계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과학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런 주장들이 어떤 과학적 연구과정 방식을 거쳐서 나왔는지에 대해 밝혀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신학자들이나 목회자들마저도 자연 과학을 잘 모른다. 창조과학이나 지적 설계론을 정확하게 가늠해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 교회 안에 거의 없다.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 교인들의 대부분이 자신과 견해가 다른 상황에서 공개적으로 비판할 수 있는 그런 불경한 교인(?)은 그리 많지 않다. 창조론을 옹호하는 창조과학을 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화 생물학자인지, 기계 공학자인지, 그저 과학자인지, 자신의 전공과는 무관한 성서문자적으로 해석하고, 화석을 이야기하면서 진화론을 비판해도 사실상 진화론에 대해 이성적이고 상식적으로 이해하지 못한다. 단지 머리에 세뇌된 것은 진화론은 무신론이고 오류라는 구호뿐이다. 이것이 오늘의 한국 교회의 현실이다.

 

우주세계의 과학적인 사실을 고대 성서창조 이야기맞춤형으로 변형시키는 창조과학은 과학적인 연구과정방식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학이 아니다. 창조과학은 과학의 문턱을 넘을 수 없다. 창조과학은 반증 불가능한 이론의 집합이고, 창조과학에는 과학적인 문제 풀이가 전혀 없다. 한국 창조 과학회 홈페이지에는 현대 과학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경악을 금치못하는 괴상한 이야기들이 범람하고 있다. 6500만 년 전에 멸종한 공룡과 몇 십만 년 전에 진화한 현생 인류가 공존했다는 주장과 지구의 실제 나이는 1만 년 정도라는 망언과 과거에 빛의 속도가 변했었다는 거짓말을 뻔뻔스럽게 한다. 과학계를 통해 검증받지 않은 황당한 주장들이 아무런 제재 없이 사실로 둔갑하여 순진한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

 

창조과학 옹호자들은 구약성서 창조 이야기를 과학으로 입증할 있다고 믿는 종교적인 신념이 강하다. 성서에 근거한 창조론을 주장하는 창조과학회의 학자들은 과학자라기 보다는 그저 창조과학 옹호자들이다. 과학자는 자신의 연구 주제와 방법론을 가지고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사람들이다. 창조 과학회 회원들 중에서 이렇게 연구작업을 실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시 말해 창조과학을 옹호하고 그것에 대해 강연을 하고 심지어 그것을 가르치는 사람들은 있지만, 정작 창조과학의 과학적인 연구를 실천하는 사람은 없다. 창조과학 옹호자들은 새로운 발견을 발표하거나, 기존의 설명보다 더 그럴듯한 설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진화론우주진화 역사에 대한 과학적인 발견들에 대해 상식적이고 과학적인 반론을 제시하기 보다는 항상 고대 성서의 몇 구절들을 인용하면서 과학의 공개적인 계시를 반박하는 것이 전부이다.

 

한국 창조과학회는 교회 밖에서 그럴듯한 전문 연구지 하나 없는, 학술 단체를 빙자한 종교 단체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의 창조과학 운동은 주류 과학계에서는 전혀 설득력과 효력이 없는 반면, 성서문자근본주의 신자들에게만 위안이 되는 교회 대중 운동으로서 교회를 순회하거나 정기 강연회를 열어 교회 내에서 지지 세력을 형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창조과학 사이비과학 종류로, 1960년대 7 안식교 통일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극보수주의적 기독교 근본주의 신앙에 기초하여 과학 왜곡하는 창조주의 주장이다. 창조과학 성서의 일부 구절들을 문자적으로 읽고 직역적으로 믿으며, 이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려고 한다. 창조과학 젊은 지구 창조설, 지구적 노아의 홍수 실존, 생명의 진화 부정 등의 여러 주장을 포함하며, 대다수는 억지주장의 음모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조과학종교 반지성주의 대표적 사례이자 사이비과학이며, 세부 분류로는 쓰레기과학 해당한다. 창조과학 주장하는 사람들은 물리학, 천체과학, 지구과학, 생화학, 진화 생물학을 비롯한

증명된 과학들을 아무런 과학적 근거 없이 부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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