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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야 늦게 깨닫는 모친의 교훈

작성자 Utata 게시물번호 15002 작성일 2021-06-17 15:35 조회수 3401

이제서야 느낍니다. 모친의 교훈을 요!

 

젊은 시절 저에게 항상 어머님은 저에게 말씀을 하시곤 하였습니다.

##야 하고 싶은 말을 다하고 살순 없으니, 하곤 싶은 말을 참으란 말씀이셨습니다.

 

왜 그러시지? 난 사실을 이야기 하고, 저건 분명히 사실이 아닌데?

 

오늘 방금전, 가게 수리를 하시는 테크니션이 큰 실수를 했다고 메니저가 말을 합니다.

'릭'이 히터를 그동안 다 띠어 내었어, 라면서 흥분을 하면서 말이죠!

장비 문제가 있어서, 좀 은퇴한 테크니션 도움을 받으니, 시간 조절을 하는 장비들 상당수에서 

히터가 제가 되었고, 그로 인해 습기로 인한 장비의 손상이 온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전 이야기 합니다. 아무 말 하지말라고요.

괜히 망신줄 필요는 없고 그냥 넘어 가쟈고요.

사실, 그 사람의 때낸 이유도 있을꺼기 때문입니다.

 

때론 진실을 이야기 한단 미명아래, 종종 상대방을 공격하는 행동이 될수 있습니다.

 

 

얼마전 가게 세입자분을 위해서, 비싼 에어컨을 새로 갈아드렸습니다.

유명한 에어컨 회사로요, 하지만, 이분이 신 모델을 보고, 평가 절하를 하더군요.

 

사실 그 쉽게한 말한마디에, 그 분을 조심하기로 합니다.

의심이 많은 친구니 배려를 하는것 보다. 거리를 두는것이 좋을꺼 같다고요.

 

CN  드림 계시판에 참 많이 그리고 좋은 정보를 올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영어 매체를 보는 경우가 드물지만, 그분들이 올려주시는 정보들이

참 좋은 도움이 됩니다.

 

몇몇 좋은 글들을 올려주시는 분들께 늦게 나마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사실 그분들이 아니면, 이계시판이 이렇게 잘 오래 오긴 힘들었을꺼 같습니다.

 

저역시 종종 하는 실수 입니다. 말조심해야 겟다고요.

 

그 옛날 교회가 생각납니다. 좋은신 두분이 서로 대립되어서,

극단적으로 사탄으로 몰고 가고, 교회가 풍지박살 난 것 말이죠.

 

사실 두분다 신실한 교인이였는데...

전 두분다 좋으신 분인데 하였지만, 교회에서 서로 욕하는 모습을 보니...

 

나이가 들면 비로서 깨닷는 것들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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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ian  |  2021-06-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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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고 세상 보는 눈이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어찌보면 염세적으로, 무신경한 방향으로 변해버린 부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저는 도데체 뭐가 득이 된다고 서로의 사상과 생각을 남에게 보여주려고 애쓰는지, 주입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봐야 저 작은 점 하나에 살고있는 생명체일 뿐인데요...

또한, 저는 포은의 단심가 보다는 이방원의 하여가가 정말 명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상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어져 백 년까지 누리리라

누가 대통령이 되면 어떠할 것이며
내가 저 사람을 희대의 말빨로 내 정치색으로 바꿔놓는다고 도데체 나에게 뭐가 득이 되며
그게 뭐 얼마나 자랑이나 된다고요....

그냥 삽시다.
바보  |  2021-06-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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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어지면, 정치 지도자는 부패하기 쉬우며, 제일 먼저 고통받는 사람들은 그 나라의 힘없는 “하층민”들입니다.

역사가 그 사실들을 잘 보여 주었지요.
지금도 부패한 나라들이 어찌 살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사회 돌아가는 것에 관심 1도 없었지요, 세월호 사건이 있기 전까진!

humanity 와 Justice 관해 제대로 된 시각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좀더 깊이 있게 토론을 해볼 수 있지요.

이런 기본 개념들을 무시하고 논쟁을 해 본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이런 기본 개념은 노력만 하면 자료들과 책들이 많으니 한 번 찾아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저도 “코스모스” 책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정치 철학자인 Michael Sandel의 유트브 강의 “Justice”도 추천 드립니다.





캘거리맨  |  2021-06-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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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하고 고결한 정치가가 말했습니다. 그래도 정의로운 세상이니까 좋지요? 라고요. 그래서 저는 말합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고요. 그러다보니 오랜 회사동료가 한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야! 오늘 회식 끝나고 스타 한게임? 본받을 점이 많은 친구였는데 사람은 오래 보고 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