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하라 레이크를 다녀왔어요
주차장에서 오하라까지 편도 12km.. 거기서 맥아더 레이크까지 편도 3.5km , 그래서 이날 총 걸음은 31km였어요
수직 높이는 663M ( 맥아더 2263 주차장 1600M) 로 크게 힘든 구간은 아니지만 31km를 걸어야 한다는게 좀 부담이 있는데요 어제 보니까 하행선 버스 (2시반 그리고 4시반)에 여유자리가 제법 있더라구요
토요일에도 상황이 그랬으니 평일은 더 자리가 많을것 같아요
평소 오하라 다녀오고 싶었던 분들은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한번 다녀오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물론 올라갈때는 걸어서 가야 합니다.
오하라에서 맥아더 레이크까지 다녀오는것을 적극 추천하며 하행선 버스를 타게 된다면 31 -12 = 19km로 산행거리가 대폭 줄게 되어 다녀올만 하죠
사진 세장 올립니다. 두장은 맥아더 레이크, 한장은 맥아더 가는 길목에 있는 엘리자베스 파커 헛 전경이구요
밴프 가는길에 시간내서 다녀오고 싶은데 완전 초보 아줌마가 다녀오기에 너무 힘든 코스는 아닐까 염려됩니다.
내려올때는 버스를 타고 오겠지만, 버스는 하루 2번있군요.
좋은 하루되세요.
아참 셔틀버스는 편도 10불(현금)이구요 마스크 착용 필수입니다.
오하라 레이크를 한바퀴 도는 코스도 참 좋구요
가까이 있는 Mary Lake를 다녀오는 코스 그리고 Oesa Lake, Opabin Lake, Cathedral Platform등을 둘러보는것도 좋은 코스인데 당일치기로는 안되니까 몇번을 방문해야 다 둘러볼수 있죠.
물론 그곳 캠핑장에서 5~6박을 하면서 둘러보면 좋지만 (그럼 셔틀버스 탑승도 포함이구요) 캠핑장 자리 구하는게 하늘에 별따기 보다 두배정도 더 어렵다고 해서...현재로선 당일치기로 여러번 나누어 가는 수밖에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