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드림 캐나다 앨버타주 1등 신문

라이프

자유게시판

[교회동창회 156] 아직도 “영-영혼-성령-하느님-사탄-천사”를 인간과 분리된 외부의 객체적 존재로 믿습니까? 이제 그만 믿으시지요!

작성자 늘봄 게시물번호 15479 작성일 2021-11-26 05:29 조회수 4753

오늘날 인격신론 유신론적 하느님을 맹신하는 기독교21세기 과학시대에 설득력과 효력이 없는 이원론적 내세 신학을 잔뜩 움켜쥔 채 불량신학의 노예가 되었다. 특히 오늘과 같은 긴박한 시기에 교회에 새롭고 비상한 종교적 통찰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육체 영혼 분리, 현세와 내세의 분리, 물질세계와 영적세계의 분리 라는 이원론은 결코 코로나19 팬데믹 지구적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사람들을 혼돈에 빠트리고 있다. 인간은 어디에서 왔으며 지금 어디에 살고 있으며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에 대해 이성적이고 지성적으로 솔직하게 인식하는 것 이외에 다른 길은 없다. 기독교인들은 인간의 기원과 현재와 미래에 대한 우주 이야기에 솔직해야 하며 또한 그 이야기를 신뢰하고 구체적으로 살아내야 한다.    

 

138억 년의 우주세계진화역사와 인간 생물종의 기원과 진화과정 그리고 인류의 문명 발달사를 신중하게 살펴보면, 인간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영, 영혼, 하느님, 성령, 천사, 사탄 등의 타자적-외계적-객채적 존재를 상상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종교체제들이 주장하는 대로 창조신이 인간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자아의식 인간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을 만들었다. 다시 말해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대로 인간은 창조주의 피조물이나 완성품이 아니다. 오늘날 문화와 철학과 종교의 기초가 되는 진화과학뇌과학이 밝혀주는 인간 본성에 따르면 인간 뇌가 우주세계를 발견하고 하느님()을 창조한다. 다시 말해 하느님과 우주세계는 인간 뇌 속에 있다. 는 인간의 본성이고 정체성이다. 인간 뇌육체 영혼을 분리할 수 없는 인간의 본성이다. 성서에 기록된 창조주 하느님은 믿어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 뇌에서 발생한 에 대한 궁극적인 비전은유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21세기에 이르러 인간 뇌(Brain)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가 전문적인 수준으로 높아졌다. 뇌과학 뇌심리학에 대한 정보를 예전에는 대학도서관에서만 읽을 수 있었는 데 요즈음 일반서점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과거에 전문학자들의 영역이었던 인간 뇌에 대한 정보들이 지금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는 인간의 육체(Body) 마음(Mind)을 전체적으로 통괄하면서 인간이 느끼고 생각하고 보고 행동하는 것들을 통제하는 중추역할을 한다. 인간 뇌작용과 분리되어 외부에 객체적으로 존재한다는, 영혼, 혼령, 사탄, 천사, 성령, 하느님 등은 상상에 불과하며 인간의 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일 뿐이다. 인간의 건강은 건강에 달려있다. 작용이 중단하면 인간의 존재는 끝이다. 육체가 죽으면 영혼이 외부로 빠져나간다는 말은 고대인들의 상상에 불과하다.

 

오늘 기독교인들이 의식적으로 솔직해야 할 것은, 원초적으로 기독교는 하늘 밖에 있는 타자적-외계적-초자연적 신이 인간 세계에 개입하기 위해 땅으로 내려온 것을 믿는 그런 이원론적 종교가 아니다. 물론 인간의 육체와 분리된 하느님의 영 소위 성령이 하늘 위 공중을 떠다니다 인간의 몸 속으로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것을 믿는 종교도 아니다. 더욱이 죽은 후 내세-천국에 올라가는 것이 기독교의 핵심이 아니다. 이러한 형이상학적인 상상은 예수가 죽은 후 후대 사람들이 창작한 이야기다. 역사적 예수 정신을 따르는 기독교는 우주세계를 구성하는 개체들은 따로따로 분리되어 있기 보다는 하나의 생명의 망을 이루어 한 몸으로 살아가는 종교이다. 따라서 이분법적이고 이원론적내세 믿음은 기독교의 정신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악마, 귀신, 사탄, 천사, 성령, 사후의 세계, 천국과 지옥, 물질세계와 분리된 영적세계 등의 추상적인 개념들은 모두 인간 뇌작용 즉 인간의 마음 속에서 상상한 꿈에 불과할 뿐이며,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망상이다. 인간의 육체 즉 인간의 를 떠난 영원불멸 영혼이 외부에 존재한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현대과학이 발견한 공개적 계시우주 이야기에 따르면, 인간과 생명체들과 자연과 하느님이 등장하기 훨씬 전, 138


6
5
Prosperity  |  2021-11-26 15:15    
0 1
늘봄님:

영과 혼은 어떻게 다름니까?

인간에게만 영이 있고 모든 동식물에는 혼은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늘봄  |  2021-11-26 16:34    
1 3
동서양의 고대 종교들의 인간에 대한 이해는 오늘 21세기 현대인과 사뭇 다릅니다.

고대인들은 삼층천의 세계관에서 인간을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이분설(육체와 영혼) 또는 삼분설(육체-영-혼)로 인간의 구성요소를 생각했습니다.

저는 동양 사상에는 깊은 지식이 없어서 거기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저의 전공인 기독교 사상에 따르면 다시 말해 고대 성서 (한글성서)에 영, 심령, 혼, 영혼, 마음, 다섯 가지가 나타납니다. 아곳둘은 Spirit과 Soul을 그때 그때 다르게 번역한 것입니다. 그러나 내용상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의 뜻입니다.

영어 성서의 Spirit은 영으로 번역되고, Soul은 (영)혼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영어성서의 원전인 히브리 성서에서는 Spirit을 르아흐로 표기되어 있는데 그 의미는 바람, 호흡, 생기, 영, 생각입니다. 고대 그리스어(헬라어) 성서는 Spirit을 프뉴마로 표기하지만 그 뜻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21세기 현대과학의 시대에는 영과 혼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육체와 영혼의 분리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혼, 영, 마음, 생각, 감각, 호흡, 생기 등 인간이 느끼고 보고 듣고 말하는 기능은 모두 뇌의 기제작용이기 때문에 육체 곧 뇌가 죽으면 영이나 혼은 동시에 없어집니다. 육체가 죽으면 몸 안에 있던 영혼이 밖으로 빠져 나간다는 생각은 수천 년 전의 고대인들의 상상에 불과합니다.

동식물에도 인간처럼 의식이 있습니다. 단지 인간의 의식은 자아의식인 것이 동식물과 다릅니다. 그 의식을 인간의 언어로 영 또는 혼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Prosperity 님께서 얼마전에 육체가 죽으면 영혼이 빠져 나간다해도 그 영혼에는 신경세포가 없기 때문에 유황불이 타오르는 지옥에 떨저져도 고통을 느끼지 못할 것이고, 천당에 올라가도 배부름 배고픔 욕심 이기심 등의 감정은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셨습니다. 따라서 지옥 천당이 있느냐 없느냐는 쓸데없는 논쟁이지요,

결론적으로 인간이 죽은 후에 간다는 지옥과 천당은 없습니다.
Prosperity  |  2021-11-26 18:18    
0 1
늘봄님, 상세히 설명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봄  |  2021-11-26 18:42    
1 2
요즘 “sou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oul이란 말은 오래 전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되었는데 원래 그 의미는 인간의 기(에너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온전한 인간됨 (being whole 곧 wholeness)을 의미합니다.

영, 영혼은 객체적 존재가 아니라 인간성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입니다.
우리의 자유  |  2021-11-27 15:46    
0 0
결론적으로 인간이 죽은 후에 간다는 지옥과 천당은 없습니다????
늘봄  |  2021-11-27 15:55    
1 3
그렇습니다!!! 오늘 하루를 만족하며 의미있게 사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존재하지도 않는 지옥천당을 있는 것처럼 거짓말하는 종교에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자칫하면 깜빡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종교들이 사람들의 약점을 악용합니다.
우리의 자유  |  2021-11-27 16:19    
2 0
과연, 누가 속고 있는것일까요????
lootloot  |  2021-11-27 19:57    
2 1
그렇다면 지옥과 천당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세요.
윗분 말씀처럼 누가 누구를 속이는건지 알고 싶네요.
성경에서는 예수와 및 기타 수많은 사람들이 천국에 대해 말하던데 그것도 거짓말한건가요?
lootloot  |  2021-11-27 20:05    
2 1
또한 글쓴이의 내용을 종합해보건데 하느님도 없는 허구인데 하느님에 대한 정의는 뭡니까? 그것도 인간이 지어낸 상상물인게죠? 그렇다면 본인소개시 항상 목사였다 하는데 과거 교회에서도 똑같은 주장을 했나요? 뭣이 진실인가요?
lootloot  |  2021-11-27 20:08    
2 1
하느님에 대한 허구 주장은 당연히 제명.출교깜인데..하하하 참 우습군요. 스님이 마치 목탁두드리며 찬송가 부르는 듯...
Zzzvst  |  2021-11-28 01:20    
2 0
여기 지옥 동아리 모임 분들.
빨리 탈퇴하시는 것이 지능순입니다.
천지 만물이 창조주 없이 생겼다는 것을 믿는 것아 더 큰 믿음입니다.
Zzzvst  |  2021-11-28 01:23    
2 0
세포 하나가 진화해 우주선을 만든다? 그걸 믿다니 대단한 종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