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캘거리 선지를 보니까 첫 두페이지에 T&T 광고가 크게 실렸네요
NW Sagehill지역 (월마트 옆)에 입주를 했으며 내일(12월 1일) 오픈한다는 내용입니다. - 지도에 T
그리고 이 부근 셔우드 지역에 코스코가 입점해 있는 바로 그 쇼핑몰에는 H-Mart가 현재 공사중이며 조만간 개장을 앞두고 있는데요 - 지도에 H
H마트와 T마트가 서로 이웃해 있으면서 벌이는 아시안 마트 전쟁이 볼만할것 같습니다.
현재 스토니트레일이 막바지 공사중에 있는데 1년반후에 나머지 구간까지 완공이 되면 남쪽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스토니를 타고서 이곳들을 쉽고 빠르게 접근할수 있어 광범위한 지역의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위치입니다.
참고로 H마트(한국계 회사)는 미국캐나다에만 약 80개의 매장을 두고 있고 영국에도 대형 매장을 두고 있고 시내에서 작은 매장을 운영하는등 국제적인 대형 회사이구요 T&T마트(대만계 회사)는 캐나다에만 있고 10여개의 매장을 두고 있어 서로 규모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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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 T 가 본토(캐나다)자본이고 H Mart 가 외국(미국)자본이라는 이유로 H Mart 를 차별하지 않을 것이며,
H Mart 창업자가 나와 같은 한국계고 T & T 창업자는 타이완계라고 해서 H Mart 의 손을 들어주지도 않을 것이다.
현명하고 합리적인 소비자는 철저하게 상품의 질과 가성비, 그리고 자기가 선호하는 서비스로만 매장을 평가한다.
소비자 싸르니아가 철저하게 지키는 원칙이 하나 있다.
기업이 비경제적 요인을 동기로 소비자를 먼저 배신하지 않는 한,
나 역시 비경제적인 이유로 기업을 배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입 H Mart 는
자신들의 홈그라운드인 미국 동부에서는 어땠을지 몰라도,
에드먼튼 소비자들의 가혹할 정도의 까다로움을 과소평가하면 안된다.
T & T 가 2002 년 웨스트에드먼튼몰에 1 호점을 개업한 아래 17 년 동안 다져놓은 단단한 터전에서 신입 H Mart 가 통과해야 할 신고식은 만만치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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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년이 지난 지금
H 마트는 과연 서비스, 직원관리, 상품의 품질 등 모든 면에서 바로 이웃에 있는 T & T 를 누르고 에드먼튼 아시아마켓의 승자가 되었을까?
그 대답은 H 마트 경영진에게 듣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