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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자 재외동포 여러분, 주저하지 말고 내국인 입국심사대로!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7815 작성일 2024-03-17 11:58 조회수 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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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여권이나 미국여권을 소지하고 한국에 들어가시는 재외동포 여러분께서는 거소증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내국인 입국심사대(대한민국여권)를 통해  빠르게 입국하시기 바란다. (대한민국 법무부 권고사항)

 

과거에 한국국적을 보유했던 적이 있는 재외동포 뿐 아니라 캐나다/미국에서 태어난 그들의 직계비속도 내국인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사실 재외동포(Overseas Korean) 입국시 내국인 대우를 하는 입국제도는 10 여 년 전 부터 시행해 왔다. 

 

나 역시 2013 년 경 부터 줄곧 대한민국 여권 창구를 통해 입국해왔다.

 

몇 년 전 딱 한 번, 그때는 어찌 된 일인지 외국여권 라인에 사람이 없어 외국여권 창구를 통해 입국한 적이 있기는 하다. (몇 몇 내국인 입국자들도 ‘어, 저기 줄이 없네’ 하며 나를 따라왔으니 잘못된 건 아니다) 

 

그런데 작년 가을 입국할 때 입국심사 직원이 “선생님, 다음부터는 외국여권 라인으로 가셔야 하는데..” 라는 말을 했다. 

 

나는 분명하게 말했다. 

 

“다시 확인해 보세요. 제가 알기로 Overseas Korean은 이미 10 여 년 전부터 대한민국 여권라인으로 입국할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저도 2013 년부터 10 년 째 대한민국 여권라인으로 입국해 왔고요. 더구나 이번에는 F4 까지 가지고 들어오는데 무슨 말씀이세요?” 

 

30 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 입국심사관은 더이상 대꾸를 하지 않고 통과시켜주었지만 규정이 바뀌었나보다 라고만 생각했었다. 

 

규정은 바뀌지 않았다.

 

계몽부족으로 인한 혼란을 의식한 법무부가 최근  ‘외국여권 사용 재외동포도 내국인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고 재확인했다. 

 

그동안 공항 출입국관리직원 등에 대한 교육이 부족해 여러 혼선이 빚어졌다고 인정하면서 재외동포 여러분은 앞으로 입국하실 때 내국인 입국심사대를 이용하시도록 권고했다. 

 

다만 자동입국심사대는 여전히 거소증 소지자 등 등록 외국인만 가능하다.  

 

앞으로 인천국제공항 등을 통해 입국하시는 재외동포 여러분께서는 주저하지 마시고 내국인 입국심사대를 이용하시기 바란다. (외국여권라인에 서면 기본 20 분, 재수없으면 한 시간 이상 허비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혹시 출입국심사직원이 잘 모르고 ‘외국여권라인으로 가셔야 하는데요’ 라고 말하면 당당하게 ‘수퍼바이저를 부르라’고 요구하시기 바란다.       

 

그건 그렇고, 

 

재외동포와 동행입국하는 외국계 배우자도 함께 내국인입국심사대로 입국할 수 있는지, 

 

아니면 이산가족처럼 따로따로 입국을 해야하는지,

 

이런 디테일에 대한 규정도 구체적으로 마련해서 공지해야 공항에서 입국자들이 우왕좌왕하는 것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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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는 2013 년 처음으로 내국인 입국심사대를 이용하고 나서 올렸던 글  

 

https://www.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6736&category=&searchWord=clipboard&page=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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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입국 빨리 했다고 줄 서는 고난이 끝났다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일지니.. 

 

외국여권 입국심사대보다 더 줄이 길었던 어느 햄버거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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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board  |  2024-03-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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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한국에 반윤 쿠데타가 또 발생했는데,
(이번엔 초대형 쿠데타입니다. 가담인원도 많구요)
주말에 글을 두 개나 올려 더 이상 올리는 것은 삼가겠어요.

philby  |  2024-03-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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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발라야는 보스턴 피자에서 약 20불이면 먹을 수 있고, 노래 잠발라야는 브렌다 리 노래가 좋았어요.
clipboard  |  2024-03-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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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발라야보다는 팝콘을 준비해야겠어요.
오늘 과연 김-윤 부부가 어떤 방식으로 한동훈과 쿠데타 세력을 진압하려들지 정말 궁금하네요.
장예찬 날릴때부터 짐작은 했지만 김-윤 부부 vs 국짐의 대격돌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건 그렇고,

황전무인가 뭔가 하는 자는 상병소집해제라는데,
정보사에도 방위(단기병)가 있었나보죠?
philby  |  2024-03-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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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스는 안보고 안 듣고 페이스북 친구들이 upload하는걸 대충 보고 넘기는데 장예찬이 무슨 듣보잡인가 했는데 훌륭한 인재를 발굴했네요. 몇세기에 한명 나올까 말까한 이런 귀한 인재는 적극 공천해서 국회의원 선거 내보내지요. 득표율 90%는 될텐데. 장예찬 같은 훌륭한 인재는 국회의원 거쳐 당 대표 국무총리 재목에요. 약간의 관운이 따른다면 차기 대권주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