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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놈들이 내 마음을 바꾸게 만들었다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8894 작성일 2025-05-03 16:10 조회수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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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6.3 대선이 피를 부를지도 모를 내전모드로 돌입했다. 내란주도세력이 당(국민의힘)과 사법부를 완전히 재장악하고 내란에 반대하는 다수국민의 바램을 노골적으로 묵살하며 탄압하는 초강경 대응을 밀어부치고 있기 때문이다. 

 

내란에 조직적으로 연루된 것이 획실시되는 대법원 서울법대 인맥이 당선가능성이 압도적인 제1당 후보를 주저앉히려는 사법공작을 노골화한데 이어, 국민의힘은 극우 파시스트 김문수를 대선후보로 확정했다. 

 

여기에 미국의 낙점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한덕수가 가세하여 자기들 스스로도 뭐가뭔지 모르는 초유의 아사리판을 연출하고 있다. 사실 한국의 정치판은 한덕수 따위의 복지부동형 공무원 유전자를 가진 자가 함부로 끼어들 판은 아니지만, 미국의 낙점과 경기고 인맥의 지원을 뒷배삼아 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수권의 단일후보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세계 최고수준의 제도적 민주주의를 뒤집어 엎고 1 만 명 가량의 국민을 살해하려 한 내란분자들과 국부를 미국에 팔아먹는 짓을 불사하고서라도 권력을 날로 먹으려는 매국노들이 한 덩어리가 되어 GDP 2 조 달러 규모의 경제대국을 대몰락의 시궁창으로 처 박고 있는 중이다.  

 

김건희 윤석열은 죽지 않았다. 

 

내란세력은 대법원장 조희대에게 이재명 2심선고 파기자판을 통한 정적제거를 명령했으나 일부 대법관들의 반발과 내란세력 내부의 재집권 방법론을 둘러싼 이론투쟁 끝에 파기환송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파기환송을 통한 안개정국을 유도하여 차기집권이 확실시되는 민주당에 후보교체의 시간을 주지 않는 것은 물론, 이재명 당선을 차후에라도 어떻게든 무효화시켜 정권교체를 무력화시키려는 불법무도한 공작을 획책하고 있는 중이다.  

 

나이브하기 짝이 없는 민주진영의 법률전문가들은 하나같이 내란세력의 필사적이고도 노골적인 사법쿠데타 음모를 사전에 탐지하지 못했다. 

 

“대법원이 대선 전에 정치적 부담에서 벗어나려 한다”느니 “대선 전에 유력후보의 사법리스크를 털어주려 한다”느니 하면서 말도 안되는 희망회로를 돌리다가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꼴이 되었다.   

 

내란세력의 노골적인 반격과 민주진영의 아둔함이 빚어낸 비상사태는 천만다행스럽게도 이 나라 국민들을 일깨우고 긴장시키는 촉매제 역할도 하고 있다.

 

그동안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았던 한국의 지인들이 보이고 있는 격앙된 반응은 5.1 사법내란이 얼마나 거대한 역풍을 몰고 올것인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 개XX들을 광화문 네거리에 거꾸로 매달아 총살을 시켜야 한다”는 분노에 찬 고함에 기술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국민전체를 ‘우리가 하라는대로 따라야 하는 개돼지’로 취급하는 내란분자들을 향한 그들의 격노에는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만큼 하수인 조희대가 시도한 5.1 사법내란은 한국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5.1 사태를 계기로 그동안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았던 나역시 마음을 완전히 바꾸었다.      

 

수도이전 등 일부 정책에 대한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범민주진영의 단일후보로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공식지지한다. 

 

저 불법무도한 개XX들이 대한민국에서 더이상 까불지 못하게 되는 그 날까지 개인적 호불호와 정치적 이견을 잠시 접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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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board  |  2025-05-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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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야.
너는 나로하여금 이재명을 지지하게 만들었어.
내가 어린 나이에 처음 정치에 관심을 가진 날이 1979 년 5 월 30 일이야.
그게 무슨 날이었냐하면 당시 야당이었던 신민당 전당대회날이었거든.
이철승 체제가 무너지고 그 날 김영삼이 총재로 당선됐어.
당시 우리집은 조간 조선일보와 석간 동아일보를 봤고 일간스포츠도 구독했는데, 일간스포츠에 끼어들어오는 한국일보까지 신문 네 개를 보고 자란 셈이지.
그러니까 박정희-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김건희에 이르기까지 46 년 동안 11 개 정권을 모니터링한 셈인데,
그 46 년 통틀어 정치공작을 벌인 하수인들중 너같은 붕신하수는 처음 본다.
넌 한국역사 뿐 아니라 세계 사법사에 박제될 놈이야.
찬하의 붕신하수로.

p.s. 니 붕신하수짓 덕분에 이재명 책(제목이 아마,, 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던가) 판매량이 폭증해 베스트셀러가 됐다더라.
Redwolf  |  2025-05-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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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년 유신의 종말을 앞둔 시기가 오버랩됩니다.
clipboard  |  2025-05-0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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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한자에서 우리말로 바꿨습니다.
역시 내란의 뿌리는 넓고도 깊었다는 사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내란여파로 대한민국 행정부가 붕괴되어 도대체 지금 어느놈이 국가원수인지 알기도 어려운 기상천외한 상황이 지속되는데 이어, 이번에는 대법원장이라는 놈에 의해 사법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전대미문의 총체적 국가위기를 겪고 있는 고국의 국민들에게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calaway  |  2025-05-0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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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진행사항을 보건데
사법쿠데타의 일정은 아래와 같을 것이 확실하다고 보여지는군요.

5월 1일 대법원 판경 - 파기환송 - 완료

1. 일단 대선후보 등록일인 5월 10일에서 5월 11일 이 지날 때까지 고법이 판결을 하지 않음

2. 약 5월 15-20일 사이에 고법 판결
1) 파기환송은 유죄취지의 결정으로 고법에서 무죄 판결을 내릴 수는 없다고 하는데
고법에서 무죄를 선고

이 경우에는 무죄이기 때문에 이재명 측에서는 항소를 할 수가 없고
검찰에서 당일이나 익일에 항소를 할수있음
-> 대법에서 2-3일 이내에 신속히 유죄로 결정하면
이재명은 후보가 될 수 없으며 민주당은 다시 후보를 낼 수가 없기에
대통령 선거는 민주당 후보없이 대선을 치르게 됨

2) 고법에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 선고시
이재명이 항소를 할수 있으니
이 역시 대선투표일 전에 대법원에서 유죄를 판결하여
이재명을 후보에서 낙마시키고 민주당은 후보없이 선거를 치루게 됨
물론 판결에 대한 보통의 소요기간이 있다고는 하나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 불보듯 뻔함

3) 고법에서 100만원 미만의 벌금형 혹은 선고를 대선후로 미룬다면
대선은 무리없이 국민들이 대통령을 선택할 수 있음
그러나 현재까지의 진행을 본다면 확률은 0%일 것으로 생각이 됨


이상의 경우의 수를 보더라도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없는 대선이 될 확률이 현재로서는 거의 99.9%임

0.1%의 확률인 무리없는 대선의 진행은
대법관들 탄핵이 위의 일정등과 잘 맞물려서 진행이 되는 경우이나
이것도 잘 될 수 있을런지는…

저도 이재명이를 안좋아 했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지지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clipboard  |  2025-05-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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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한민국을 자신들의 독점적 소유물로 여겨왔던 기득권계급의 최상위 포식자는 역시 사법카르텔인데, 이들의 최후의 발악이 예상외로 노골적이라 놀란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들의 목표는 5 월 11 일 이후에 이재명 후보의 후보자격을 박탈함과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의 대체후보등장을 차단하는 것 입니다.

내란세력의 재집권을 공고화하는 것이죠.

2심(파기환송심)무죄와 검찰상고를 통해 유죄판결을 확정할 것인지(다수설), 아니면 2심유죄 후 피고인 상고이유서 제출시한(20일)을 기다리지 않고 대법원이 유죄판결을 강행할 것인지(소수설)는 그들의 선택인데, 중요한 것은 일단 가능한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하여 그들의 시도를 좌절시키는 것 입니다. 우선 5.1 대법원 파기환송 자체가 절차상 치명적인 불법요소들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이 판결자체를 무효화시키는 노력도 병행해야 할 것 입니다.
보람찬  |  2025-05-0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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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성향이 다른 분들 많습니다. 본인이 알고 있는 사실이 진실인것 처럼 말씀 안하셨으면 들합니다. 한국 언론지수가62등입니다. 좌편향된 언론이 진실만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