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임플란트 하나를 하면서 겪은 과정을 공유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임플란트 1개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캘거리의 한 치과에서는 비용이 4천 불이 넘었습니다.
그러다 밴쿠버에 있는 치과를 알아보게 되었고, 2천불대라는 금액에 큰 고민 없이 밴쿠버에서 임플란트를 진행했습니다.
임플란트 후 염증이 생겨 다시 방문해 치료를 받았고,
진단은 임플란트 주위염이었으며 교합이 조금 높은 상태에서 사용된 것이 큰 원인으로 보인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현재도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처럼 문제가 생길 경우 재방문에 따른 시간·비용 부담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더 큰 손해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임플란트가 크라운 씌우듯 비교적 간단히 끝나는 시술이라고 생각해
먼 지역에서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는데, 직접 겪어보니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한 선택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앞으로 임플란트를 계획하시는 분들께는 이런 경우도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받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임플란트가 이빨 뽑고 바로 심는게 아니라 발치하고 아물 때 까지 한 육개월, 거기에 잇몸에 스크류 박고 또 육개월 기다렸다가 마지막 크라운까지 짧게는 일년, 잇몸뼈가 부족해서 뼈이식하면 그 이상 걸리죠.
다른 덴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받은 덴 선납이 아니고 단계마다 결제를 받아 당장 목돈 부담은 좀 덜했고요. 한 지 이년 쯤 지나 크라운이 흔들리길래 (왜 아시죠? 그 느낌. 어릴 때 이빨 빠지기 전에 손으로 혀로 밀면 느껴지는 그 느낌) 바로 가서 확인하니 결합하는 나사가 좀 풀려 다시 조였고요 아직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일년에 두 번 스케일링, 검진 때 마다 확인하니 마음도 편하고요. 보험이 있는데 비싼 빵빵한 보험은 임플란트 까지 커버가 되겠지만 제가 갖고 있는 건 일년에 두 번 스케일링에 검진 받으면 쫑나는 거라.. (물론 그것도 감사하게 쓰고 있죠 ㅎㅎ)
개인의 선택이긴 한데 임플란트는 가까운 곳에서 하는 게 비용 차이를 상쇄하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발치한 후 가능한 빠른 시기에 임플란트 하는 게 베스트고요. 주변에 임플란트 하는 데 발치 후 몇 년 지나 잇몸이랑 주변 이가 무너져 고생 혹은 못하는 분들 봤어요.
참고로 전 나이트가드(마우스피스)도 치과에서 했어요. 물론 이것도 금액이.. (팔백몇십불 ㅠㅠ) 마트에서 몇십불 짜리 범용으로 파는 거랑은 써보니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마찬가지로 AS도요.
교합이란게 환자가 정확히 파악하고 맞춰줬는지 알수도없는 부분이고..
저는 이문제로 앞으로 어떻게할지 여러방면으로 알아봐야하는 상황입니다.
다른분들은 이런 고생 안하시길 바래요.
해보고나니 밴쿠버가시는건 주위사람들에게 절대 비추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하고난뒤 문제생길경우 관리는 어떻게 되는지도 잘 알아보시구요.
금액도 중요하지만 실력+사후관리 제일 중요한게 임플란트 분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