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olation Lakes Trail (Moraine Lake), 사진은 인터넷에서 무료로 제공됐습니다.
오늘도 모든 분들께서 안녕하신지용?~~ ^^
다음 글은 제가 이전에 여러번 말했듯이, 제가 인공지능 수업을 머리털이 빠질만큼 노력해서 들은 수업 내용과 인공지능으로 연구조사한 결과를 제가 예쁘게 요약하고 다듬어 올립니다.
요즘 캘거리에서도 식당이나 마트에 가면 무인 시스템이나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생활에 부쩍 더 가까워진 걸 느끼게 되는데요. 예전부터 마트에서 셀프 계산대를 이용하면서 문득 '이러다 정말 기계가 사람의 자리를 다 차지하는 건 아닐까?' 하는 복잡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마침 궁금해서 관련된 글들을 더 찾아보니, 저 같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AI 석학들 사이에서도 이 주제를 두고 엄청나게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내용이 꽤 흥미로워서, 여러분들과 함께 가볍게 생각해 보고 싶어 공유합니다.
먼저, AI는 우리의 파트너일까요, 아니면 위협일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낙관적인 학자들은 AI가 지루한 반복 업무를 대신해 주어, 우리가 창의적이고 감정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 '공동 지능'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머지않은 2030년경이면 인간의 뇌와 컴퓨터가 융합해 인간 지능이 기하급수적으로 폭발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내놓았죠.
하지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비관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간과 AI의 협업이라는 건 순진한 발상이며, 결국은 완벽한 '대체'가 일어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기술에 너무 의존하다 보면 인간 스스로 깊이 생각하는 능력이나 도덕적 판단력, 감성 지능이 서서히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큽니다. 실제로 AI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불과 2047년경이면 사람의 도움이나 개입이 전혀 없는 기계가 모든 형태의 작업에서 인간을 완전히 능가할 확률이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초지능 AI가 등장하면 기계도 영혼을 갖게 될까요?
기계가 통제 불능 상태가 되는 이른바 '기술적 특이점'에 대한 논쟁도 뜨겁습니다. 'AI의 대부' 제프리 힌튼 교수는 초지능 앞에서는 우리 인간이 세 살짜리 아기 같은 처지가 될 수 있다며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그렇다면 연산 능력이 극대화되어 특이점을 넘어서면, 공상과학 영화처럼 AI에게도 자아나 영혼이 저절로 생겨날까요?
여기에 대해서 학계의 최고 전문가들은 단호하게 선을 긋습니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로저 펜로즈는 인간의 의식에는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계산할 수 없는 본질적인 '비연산적' 영역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즉, 계산기가 아무리 빠르고 복잡해진다고 해서 갑자기 영혼을 갖게 되는 건 아니라는 뜻입니다.
뇌신경과학자들 역시 기계가 똑똑한 결과물을 내는 것과 진정한 의식을 갖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인간의 의식은 생물학적인 신체 경험과 깊이 얽혀 있는 반면, 현재의 AI는 그저 뇌의 신경망을 모방해 엄청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음 단어를 통계적으로 예측하는 정교한 기계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스티븐 핑커나 얀 르쿤 같은 저명한 학자들은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의 물리적 한계 때문에 지능이 무한대로 폭발하는 특이점 자체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하기도 합니다.
결국, 선택과 통제는 우리의 몫입니다.
결론적으로 다가올 AI 시대의 미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압도적인 연산 능력이 곧 기계의 영혼 탄생을 의미한다는 공상과학적인 두려움에 빠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강력한 도구를 어떻게 설계하고 통제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AI를 딛고 지적으로 도약할지 아니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고 기계에 의존하게 될지가 결정된다는 사실이겠죠.
이번 글을 적으면서 에단 몰릭이나 레이 커즈와일 같은 학자들의 낙관적인 장밋빛 전망도 읽어보고, 반대로 인간의 사고력 훼손을 우려하는 글로벌 전문가 설문조사와 제프리 힌튼 교수의 무서운 경고도 함께 찾아보았는데요.
노벨상을 받은 로저 펜로즈나 여러 인지과학자들의 말처럼 기계가 인간의 진짜 의식이나 영혼을 완벽히 흉내 낼 수는 없다는 현실적인 반박을 보니 한편으로는 조금 안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워낙 방대한 학자들의 연구라 짧은 글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천재라 불리는 사람들도 이렇게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는 걸 보면 아직 정해진 미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인공지능이 가져올 우리 삶의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들의 생각도 궁금해지네요! 😊
* 저도 이전에 매번 인공지능에 관한 글을 올릴 때마다, 결국은 인간에게 달려있다고 결론 지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