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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IA 최양

작성자 maple5 게시물번호 20122 작성일 2026-07-04 12:49 조회수 110

그녀가 처음 품었던 꿈은 캘거리의 하늘처럼높고

보우강 보다 푸르렀었다.

한인 잡의 어두운 그늘을 벗어나 서툰 영어로

로컬 카페의 바리스타가 된 그 날의 감격을

잊을 수가 없다. 딸랑이는 종소리와 함께 쏟아지던

이국적인 미소들과.

 

최양은

영주권을 받아 춥고 어두운 긴 터널을 빠져 나오는 날이오면

캘거리의 하얀 눈밭위에 스무살 그녀의 이름을 깊게

새겨 놓기로 다짐한다.   

그날은 머나먼 이국 땅에서 다시 태어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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