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어느 뉴스에서 나왔는데, 잊어버렸습니다..
여러분, 혹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진짜 부(Wealth)가 얼마나 되는지 상상해 보신 적 있나요?
오늘 흥미로운 기사를 접해서 올립니다. Visual Capitalist의 'All of the World’s Wealth in One Visualization'라는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의 실제 자산 규모는 약 600조 달러 수준으로 엄청나게 팽창했다고 합니다. 지금 환율로 따지면 무려 80경 4,000조 원(804,000,000,000,000,000원)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숫자죠. 평생 만져 보지도 못할 규모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파생상품이나 부채처럼 장부상으로만 존재하는 '서류상의 권리(Paper claims)' 규모가 자그마치 1경 2,000조 달러에 달한다는 사실이에요.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해 6,080경 원(16,080,000,000,000,000,000원)이라는 상상조차 힘든 금액입니다. 쉽게 말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진짜 자산보다 서로 빚을 지고 받을 권리를 적어 둔 서류상의 돈이 훨씬 더 많다는 뜻입니다.
마치 은행 금고에 실제로 들어 있는 현금은 100만 원뿐인데, 사람들이 서로 주고받은 차용증은 200만 원어치가 넘는 상황이랄까요?
이걸 보니 지금 우리가 기대고 있는 글로벌 경제 시스템이 얼마나 아슬아슬한 종이성(House of cards) 위에 세워져 있는지 새삼 실감 납니다. 기사에서도 이 엄청난 실물 자산과 장부상 숫자의 괴리가 결국 다양한 경제 문제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Part of the Problem)'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있더군요.
이 거대한 1경 2,000조 달러라는 종이 자산은 결국 서로에 대한 '신용(Credit)'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치잖아요? 저 거대한 청구서들의 만기가 한꺼번에 돌아오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그 신뢰가 무너지지 않고 잘 유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자료출처: Visual Capital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