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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le5 게시물번호 20339 작성일 2026-10-13 00:12 조회수 54

온종일 강물 따라 걷다가
하늘까지 닿은 가을 언덕 너머로
눈 덮힌 산을 바라본다.
 
이젠 기억도 희미한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 언덕 위에도 나무들이
마른 잎을 떨구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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