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shoe 좋아하시는분이 없으신건지 아님 시간이 안되시는건지 호응이 없어서 혼자 갔다왔습니다.
첫 계획은 밴프에서 좀 더 멀리가려고 했는데 여차여차해서 그냥 설퍼산으로 정했습니다. 기온도 따뜻하고 바람도 불지 않아서 산행하는데 불편은 없었지만 정상에서는 바람이 좀 불어서 춥더라구요. 여분의 옷을 충분히 준비해 가서 다행이였습니다.
겨울산은 처음 올라가보는건데 주변 모든 정상이 눈에 덮혀 있어서 그런지 여름과 비교해보면 더 멋졌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구름이 많이 몰려오는 바람에 멀리있는 산들은 조망이 불가능해서 많이 아쉬웠네요. 하지만 길이 잘 닦여 있어 야간 산행도 가능할 것 같아 다음에는 일출 혹은 일몰을 보러가도 좋을 것 같네요. 저녁에는 밴프 야경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으니까요. 정상에서 약 5시간정도 있었는데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내려가기가 싫더군요.
이번주 토요일도 1월 날씨답지 않게 기온이 영상 가까이 올라간다는 소식이네. 이런 기회를 놓치면 바보겠죠? 회사 가기 싫네요. 빨리 토요일이 왔으면...

썰퍼산은 사람들이 많이 오르내리는 곳이라 하이킹슈즈에 아이젠만 하면 오를수 있지요? 인포메이션센타에 가서 하이킹 map을 구하면 적당히 갈수있는곳을 택할수 있을겁니다.자세한 지도는 그 지역의 인포메이션센타에 가서 살수도 있구요.
여름에 혼자 다니믄 곰 만날까 겁나지만
겨울 하이킹이 더 멋지고 좋아요.너무 추운날은 하지 말아요.
난 60대 할맨대 혼자 다닌다오 10km~15km 초중급코스만
자연은 즐겨야하는것이지 극복해야하는것이 아니지요?
즐거운 하이킹되세요 ~~~~
pioneer//밴프왔다갔다 하는 시간까지 총 10시간 소요됐습니다. 산행만 따지면 주차장에서 곤돌라 정상까지 올라갈때는 2시간 내려올때는 1시간 걸렸구요. 산행높이는 756m, 걷는 거리는 총 14.6km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