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게임에서 금메달 따는 것이 대단한 지상의 국가적 목표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항상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나라가 되었고
국가의 경제규모 또한 세계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에게 유리한 상위 메달 기준으로 5위를 했으니 대단한 발전입니다. 평균적인 국민들의 체력이나 경기력을 나타내는 숫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단한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번 성과가 정권에 도움이 될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더군요.
재미 있는 세상입니다. 사실 이걸 정치적으로 이용을 하려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최고만을 지향하던 시절도 지나 이제는 은메달이나 동메달을 따도 다 같이 축하 해주고 본인 또한 자랑스러워하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장거리 스피드 스케이팅선수와 특히 김연아 선수로 인해 대한민국의 인지도와 위상 까지도 훨씬 더 올라간 느낌을 실제로 받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자부심도 많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한국서는 인구감소로 인한 문제점 해결이라는 싯점에서 출발하여
낙태금지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시발점은 그리 훌륭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인구를 늘리기 위해 원치 않는 출산을 강요하고 다시 불행할 수 있는 생명을 강제로 만드는 것도 도덕적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 하지요.
낙태란
살아있는 한 생명 한 인간을 죽이는 것입니다. 살인이라는 것을 세상에 태어나 숨쉬고 활동하는 사람들을 죽이는 것만으로 보긴 도덕적이나 법적으로 어렵다고 생각 합니다.
원치 않는 임신과 무조건 출산을 하여야 한다는 정부의 정책은 물론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낙태를 찬성한다는 사람들도 도덕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종교를 떠나 인간이 죄없는 한 인간을 죽이는 행위는 절대로 정당화 될 수는 없는 것이지요. 낙태를 어떻게 하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노무현정권 시절에서도 티비에서 다룬 주제 입니다. 아시겠지요.....
그리고
이런 문제는 낙태를 찬성한다고 내 놓고 말할 것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이 문제는 정말 심각하게 생각을 해야 하는 문제지요. 또한 이러한 정책을 가지고 대통령을 욕하는 것은 스스로 자신에게 하는 것과 별 다름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이 일은 소망교회 장로와 연관 짓는 것은 매우 우스운 발상입니다. 왜 생각을 그렇게 할까요? 참으로 이해하기 힘이 드는군요. 같은 세상에서 살아 가면서 생각이 이렇게 정반대일 수 있다니....
대의와 크고 긴 미래를 생각하는 위치에 서게 되면 인기나 본인의 생각과도 다른 결정을 해야 할 때가 있는 것이지요.
물론, 인구문제는 다른 방법으로 해결을 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부모에게 얾나 큰 기쁨이며 행복이며 축복인지 다 아시지 않습니까? 저는 이젠 늦었고 손자 손녀가 포도송이 만큼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몽땅 데려다 제가 키우게요.^^
낙태문제 또한 찬성이다 반대다 하는 것은 권리와 책임 그리고 범죄가 중복되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낙태는 제 생각에는 범죄에 가깝다고 생각 합니다.
파이오니어가 주장하니 무조건 잘못된 것이다 반대를 해야한다고 생각치 마시고 새 생명을 죽이는 문제도 심각하게 생각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것.. 새 생명을 죽이는 것이 자유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의 죄악인 것은 맞는 것이지요. 님들도 낙태로 인해 세상에 못나올수 있었다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오. 끔찍하지 않습니까?
무조건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는 것이 결코 우리들이 다 함께 사는 자유로운 세상은 아닙니다.

제가 알기에 우리나라는 임신부건강, 강제임신등을 제외한 모든낙태가 불법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왠만한 선진국에서는 더이상 찾아 보기 어려운 전근대적인 법입니다. 이런 봉건적 제도로도 별 문제 없었던 이유는 이 법을 가지고 사람들을 처벌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고, 그러므로 많은 나라들은 한국은 \'실질적\' 으로 낙태의 권리가 여자에게 주어진 나라로 인정되고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갑자기 매우 종교적인 대통령이 되니까 이 봉건적 법으로 사람들을 단속하겠다고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명박의 소신과 매우 잘 맞아 떨어진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사실입니다. 그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낙태에 대한 질문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반대인데, 불가피한 경우가 있단 말이에요. 가령 아이가 세상에 불구로서 태어난다든지, 이런 불가피한 낙태는 용납이 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낙태도 반대 입장이에요. 보수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낙태에 대한 의견도 의견이지만, 이명박의 단어선택취향도 자신의 철학을 적나라하게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천박한 사람이든 비도덕적 사람이든 간에 한국에서 사는 국민들이 선택한 사람이잖습니까? 그리고 나라 말아 먹으려고 하고 있지 않잖아요? 절대 그의 공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실지 모르지만 경제적으로 이 어려운 국제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위기에서 빠져 나오는 나라가 지금 대한민국 아닙니까? 심판과 그에 대한 적절한 평가는 퇴임 후에 제대로 합시다. 소위 노무현과 이명박 두 대통령 중에서 국가를 위해 누가 정치를 잘했고 못했고 하는 것도 좀 미뤄 봅시다. 단어의 부적절한 선택과 표현에 대해서는 자웅을 가리기 쉽지 않지요.
저는 전직 대통령이 훨씬 심했다 생각 합니다만 사람마다 틀리겠지요.
<a href=mailto:hj103803@hanmail.net>hj103803@hanmail.net</a>
홈그라운드의 잇점이 여기에 있는 것도 아니고요. 반대하는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옹호하는 분들은 그냥 보고 동감을 하는 편이지요. 그리고 저의 글 속에 양육에 관한 정부의 대책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가 있는 것 같은데 읽어 보셨는지요?
그리고 호칭을 붙이기 아까우면 그냥 MB라고 하시던가 아니면 현 대통령이라고 하시면 적절할 것 같군요. 이명박은 좀 그렇지 않습니까? 님은 김정일을 부를때 김정일 위원장이라고 하시나요? 아니면 뭐라고 부르시나요? 양육에 대한 정부 또는 국가적 지원체제는 정부가 풀어 나가야 할 문제인건 맞습니다. 다만 재정적 부담을 커버해 나갈 수 있는 것이 관건 이지요
댓글의 위치를 바꾸어 상대방의 댓글을 무의미한 엉뚱한 소리로 만드는 건 반칙이 아닌가요? 일부러 그러신 게 아니라 갑자기 등장한 저를 의식해 내용에 \'김정일\' 호칭문제를 추가하려다 보니까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됐다는 거 압니다. 댓글에 수정기능이 없으니까요. 그럴 때 저라면 상대방의 댓글을 존중하여 내용수정을 과감히 포기하겠습니다.
납장이건 낙장이건 절대불입이라는 고스톱판의 기본매너부터 배워야 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물며 상대가 친 다음에 자기 패를 가져가다니......
제가 심판이라면 pioneer 님의 기권승을 선언할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