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설을 읽는 취미가 없어서 거의 안읽는 편인데, 박완서선생님의 책은 10권정도 읽은거 같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술술 읽히는 재밌는 이야기를 그렇게 잘 쓰시는지요. 자기전에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분같은 생각이 들정도로 친근감을 느끼던 작가셨는데, 어제 돌아가셨다는 얘기듣고 우리색시랑 잠시 쨘했었져...
고등학교 때 박완서님의 수필집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를 처음 접한 후
<미망>,<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등이 기억나는군요.
소설보다는 오히려 수필집에서 님과 더 친숙했던 것 같군요.
이젠 님마저 떠나니 그 분의 환한 미소가 더 그립네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
\" 이 세상 소풍을 끝내시고......\"
그동안 병마와 싸우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는데....
그리고 세월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명복을 빕니다.
<미망>,<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등이 기억나는군요.
소설보다는 오히려 수필집에서 님과 더 친숙했던 것 같군요.
이젠 님마저 떠나니 그 분의 환한 미소가 더 그립네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