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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닥치고 있는 오바마와 힐러리…

작성자 토마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3636 작성일 2011-01-29 23:42 조회수 2091

100명의 사망자를 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이집트에 민주화 혁명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럴때 이집트 민중들을 응원을 하게 되는게 인지상정입니다.

미국의 전폭적 지원을 받던 나라, 미국이 키워준 군사강국 이집트의 장래는 미국으로서는 안타까울 만큼 불확실하게 됐고, 그일은 너무 예기치 않게 일어났듯이 모두들 경황이 없는듯합니다.

이상황에서 오바마와 힐러리는 아직 묵묵부답, 줄 설 생각을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통령 바이든은 그래도 떳떳하게 줄을 섰다고 합니다. “무라바크는 독재자가 아니며 계속 이집트의 장래를 책임져야 한다.” 고 그랬다고 합니다.

이말을 들은 미국의 한언론은 이렇게 썼습니다.

“부통령이 독재자라고 부르기 거부한 이집트의 그 권력자는 (1) 바로 30년간 권좌에 있었고, (2) 정치정당의 자유를 완전히 허용하지 않았고, (3) 언론을 감시하고 있으며, (4) 자기 아들에게 권력을 주기위한 자리를 깔아주고 있다” (John Nichols, The Nation) – (근데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얘기네요.)  

민주주의 수호자처럼 광고하는 미국은 참으로 "정/직/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잘/하/는" 그런 나라입니다. 저는 "정/직/하/지/못/한" 건 나라뿐 아니라 "사람"두 무척 싫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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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by  |  2011-01-30 00:14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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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쩌다보니 토마님 글 쓰는데 따라다니며 스토킹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스토킹 하는건 아니구요.
사태가 유동적이니 미국도 관망을 해야지요. 그러다 유리한편으로 붙겠지요.
무슨 근거에서인지 이스라엘 언론들은 무라바크가 견디기 힘들 것이라 했던데 무라바크가 견디기 힘들다면 미국은 당근 이집트 민중에 줄서겠지요. 무라바크가 견딜것 같으면 무라바크에 줄서고.
토마  |  2011-01-30 08:44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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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비님 이런 유쾌한 스토킹은 참 좋죠. ;-)
미국의 최상의 시나리오는 무바라크가 \"629\"를 잘 하는는 거겠지만, 잘안될것 같은데, 미국도 골치거리가 하나 더 늘어, 우리나라는 다시 뒷전으로 밀리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요즘에는 이명박정권 잘 타이르고 있는중인 눈치를 받았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