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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에게 조국이 '엄마'로 기억되기를

작성자 clipboard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3803 작성일 2011-03-07 19:38 조회수 2583

유튜브는 펌 ----------------------

115502444D7571511EA1B0 “손님 여러분^^ 에드먼턴의 현재 기온은 마이너스 투웨니 쓰리 셀서스 (영하 23 도) 입니다~ 코코” 기장이 아주 신이 나서 안내방송을 한다. 오늘이 3 월 7 일인데...... 정상이 아니다. 다음 주부터 섬머타임 시작이다. 여기서는 섬머타임이라고 안 부르고 daylight saving time 이라고 하지만,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한겨울에 섬머타임은 무슨 얼어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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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A26454D7573812727FA 밤새도록 날아와 밴쿠버에 도착한 국적기를 보자 문득 떠 오르는 감동적인 스토리는?   인천 발 LA 행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의 헌신적인 우는 아이 보살피기.

123178484D757E00173E6C 이 사진은 펌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30414574990735&outlink=1 세계적인 화제가 될만한 뷰티플 스토리다. 근데 좀 슬픈 미담이다. 해외입양? 대한민국, 그 잘 사는 나라가? Sad Beautiful Story 세계인들은 대한민국의 두 얼굴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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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1F2424D75743721C3F3 아무쪼록 훌륭하게 자라나서 비행기 태워 너를  떠나 보낸 비정한 조국보다는 그 슬픈 비행기 안에서 밤새도록 너를 업어 준 아름다운  조국을 기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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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by  |  2011-03-07 21:3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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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다녀 온 모양이군요. 지난 2월2일 groundhog day에 그 작은 짐승이 그림자를 안 쳐다봐서 봄이 멀지 않았다 했는데 사실 그날은 날씨가 흐려 쳐다 볼 그림자도 없었지요. 하여튼 지난 11월 장기 일기예보 때 이번 겨울이 추울 것이라고 했는데 1월이 포근해 장기 일기예보가 틀리나 했더니 막바지에 춥군요.

그 사진보고 나도 비슷한 생각을 했거든요. \"너를 업어 준 그 등이 네 조국이다\" 라고.

하여튼... 점심이나 같이 합시다. 지난 토요일에는 딸하고 오랫만에 영화를 봤어요, south common에서. king\'s speech.
clipboard  |  2011-03-07 21:55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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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죠. 다음 주나...... 전화드릴께요.

사실 밴에서 얼토당토않은 고국뉴스보고 혈압이 올랐는데 저 사진 보고 마음이 좀 풀렸지요. 아시아나 심은정 이승희 승무원입니다.

얼토당토않은 뉴스란 일국의 대통령을 바닥에 꿇어앉힌 한기총 그 XXX하고 그런다고 꿇어앉은 그 인간이야기같은 것들인데...... 뭐 오늘은 좋은 마음으로 글 올렸으니 그 이상한 X들 이야기는 그만하지요. 부정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