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side 님은 pamoramas님의 덧글에 다음과 같이 쓰셨습니다.
"모자이크 사회를 표방하는 이 나라 캐나다 안에서 소수의 사람들은 한국인이라는 것을 부정하고 진정한 캐네디안이 되고 싶은 모양입니다. 백인들이 말하는 바나나 의 형색을 보는 듯 합니다..."
lakeside님: 이곳 북미에서는 사람의 피부색등을 비유로 물건이나 과일등으로 표현하는 것은 매우 *매우* 예의바르지 못한, 비천한 사람들의 행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혹시 이런 실수를 다른곳에서 저지르실까봐 그러지 마시라고 충고드립니다. 한국인으로 자랑스럽게 살 수 있는 다른하나의 길은 창피스런 행동을 하지 않는것도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토마 올림

첫째, mosaic society란 말을 어떻게 이해하시는지,
둘째, 다문화적 캐나다에서 소수민족으로서의 한국인됨 (Koreaness)이 무엇인지,
셋째, 바나나의 형색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났는지,
.
.
.
답변 주실 수 있는지요.
왜 갈길을 돌아서 가나요?
이것은 두가지 의미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캐나다가 다문화사회라 한국처럼 homogenous society와는 차원이 달라 인종차별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것과, 둘째는 미묘한 인종차별적인 것을 읽어낼 수 있는 문화적 민감성이 여기서 태어난 2세보다 현저히 떨어진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종차별의 미묘함의 문제는 이민자 2-3세부터입니다. 캐나다에서 태어났는데도, 끊임없이 물어보는 질문들, 즉 Where are from? 등의 단순한 질문에서도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이 정도로는 괜찮지만, 더 나아가 “Where are you originally from?” 또는 “Where are your parents/ grand parents from?”라는 질문으로 이어지면 상처는 깊어집니다. 이런 경험을 표현하는 lliterature가 캐나다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태어나고 온 사람들이야 이 정도 질문이야 아무런 문제없이 그냥 넘어가겠죠. 그리고 한국인들이 여기 서양인 기업에 취직을 하지 않은 경우 인종차별 경험이야 진짜 교양머리 없는 아해들로부터 외에는 받을 일이 별로 없으니까요. 또 한가지는 교양머리 있는 사람들로부터는 인종차별을 느끼지 못할 정도까지의 정교함 땜에 기분은 뭐하지만 넘어 가는 경우도 많겠죠. 작년 모 기관에서는 그 기관에서는 그 기관에 활동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racial justice라는 workshop에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하여 참석자에겐 증명서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인종차별 문제는 더욱 더 workplace에서 의식하고 인식하라는 것이죠.
근데 저는 사실 이런 질문 그렇게 offending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저의 개인적 취향입니다.) 저는 가끔 다른 사람들의 ancestry가 궁금해서 물어볼때도 있거든요. (물론 친해지면 그렇다는 얘기죠.) 암튼 조심은 해야겠지만, 너무 예민한거 보다는 특정민족의 고정관념까지도 농담으로 얘기할 수 있는 그런 다민족 사회... 그런 사회가 더 재밌지 않나 하는 저만의 특유한 (어쩌면 돌날라올지도 모르는) 생각 하나 던져 봅니다. (꾸벅)
\" 너나 잘 하세요.\" 라고요.
아무나 교육 시키려 드는 거 참으로 예절이 없는 겁니다.
충고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하여튼...
각자 자기 생각대로 사는 거지만
남들 하는 일에 방해는 하지 맙시다.
이번에 같이 도와 줍시다.
저도 그 분이 누군지도 몰라요.
글을 올린 분도 모릅니다.
뿌리 없는 백성은 결국 비참해 지는 겁니다.
이게 제가 님께 전하고 싶은 요지 입니다.
보수당이 뭐하는 당인지 모르지만
마리화나 피우라는 당도
공산당도 아니자나요?
공산당이면 찍겠다고 하실지도 모르죠.
사실 공산당이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죠.
그런데 김정일은 공산주의를 하는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더 미운 겁니다.
제 속맘을 말하면, \"바나나\"라는 비천한 표현만 하지 않았어도 아마 맘먹고 가르치는 톤으로 글을 쓰지는 않았을것입니다만, 그렇게 나간게 사실이니, 제 잘못이죠.
그리고 저는 레이크님이 공산당을 싫어하는것만큼, 현 카나다 보수당을 싫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당후보는 지지할 수가 없는것이구요. 저의 이런 입장이 이해가 안가시더라도, 제가 그렇다는걸 인정하실때 우리가 대화가 되지 않을까요?
레이크 싸이드님, 암튼 좋은 한주일 되셔요.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토마올림
투표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고 토론을 했다면
어쩌면 저도 님의 의견에 동감을 했을자 모릅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한국인이 나오니 이번에 한번 밀어 줍시다 하고 글을 올린 다음에
곧바로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글이 올라와서
열 받으시라고 일부러 그런 표현을 쓴 것입니다.
여기서 몇분들을 화나게 만드는 몇가지 단어를 제가 알기 때문에
가끔 일부러 사용을 합니다.
제가 성질이 좀 고약한 거죠.
저는 정치를 몰라요.
별 관심도 없고....
한인들의 표가 얼마나 된다고.. 무슨 영향력을 발휘 하겠습니까?
제가 일부러 쓰는 단어에 화를 내시면
싸움에서 지는 겁니다.
^^
저도 이젠 좀 자려고 합니다.
좋은 밤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