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mazon.com/dp/B0051QVF7A?country=CA
e-book reader로 아마존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인데요, 이번에 Kindle Fire를 발표하는 동시에 기존 제품의 가격을 확 내려버렸습니다.
버스에서나 공원에서나 가지고 다니면서 좋은 책들 틈틈이 자주 읽게 만들어 주는데요, 부담스러운 가격에 아직 못 구한 분들 계시면 추천해 봅니다.
p.s. 아마존 캐나다 링크로 수정했습니다.

킨들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혹시 킨들 버전의 이북하고 하드 카피로 된 책하고 페이지가 같은가요. 무료로 다운받은 이북의 경우 오리지날로 나온 책하고 책 쪽수가 너무나 차이가 나서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또 한가지 집에서 PC로 pdf로 된 전자 문서의 경우 하이라이트, 밑줄긋기 기능과 메모 등의 기능이 있어서 그냥 책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런 기능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쪽수같고 위의 기능있으면 굳이 종이책을 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문 서적도 그렇구요.
화면이 6인치라서 폰트 크기를 줄여도 일반 책과는 페이지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완전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왠만한 PDF는 모두 직접 킨들에서 읽을 수 있고 킨들 서버의 자신의 이메일 주소로 보낼경우 자동으로 킨들 포멧으로 변환되서 킨들로 들어 옵니다(Wifi or 3G)
이렇게 변환된 파일이 이북파일인데 PDF보다 읽기가 훨씬 편합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밑줄긋기 기능 모두 가능하며 단지 메모는 안됩니다.
추가적으로 자체 영영 사전이 있고 따로 한영 영한 사전을 넣어서 사용할 경우
읽는 것과 동시에 단어로 커서를 옮기면 단어 검색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 덕분에 어려운 영문책도 일반 책으로 보는 것보다 더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공서적도 이북으로 다운 받은 후 킨들로 보고 있는데 정말 편합니다.
기존 버젼은 터치스크린이 아닌데 전 오히려 이것이 더 편한것 같습니다. 가격이 정말 저렴해 졌네요. 아마존으로 주문하면 2틀 정도면 옵니다...
테블릿이 있으시다면 킨들은 아마 필요 없으실 것입니다. 킨들의 전자잉크는 흑백만을 표현해서 그림을 보기에는 별로입니다. 킨들은 이북으로만 쓰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책을 읽고자 해서 산것이고 저를 정말 책을 읽도록 만들더라구요. 요즘은 각종 리서치 자료를 넣어서 읽고 있습니다.
노트 기능이 있긴 합니다. 원하는 문장을 선택하고 엔터 키를 누르면 메모가 되고요, 하이라이트 한 부분을 다른 독자들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이라이트 한 부분들은 그 숫자가 밑줄 아래에 나오거든요.
갤럭시 태블릿을 이미 가지고 계시면 Android 버젼 Kindle을 설치해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킨들의 가장 큰 장점은 눈에 피로가 전혀 없다는 것이겠죠. LCD 화면에 쓰이는 backlight가 없고, 대신 계산기에 쓰이는 액정패널처럼 external light source를 씁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1달 가까이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광고가 있는 버젼을 구입했는데, 책 읽는 중에는 안 나오고 sleep 모드로 바꿀 때만 나오기 때문에 전혀 방해되지 않고요 오히려 과거에 구매한 책들 내용과 관련된 상품 광고가 나오기 때문에 꽤 유용합니다. 여자들이 주로 읽는 책을 샀더니 L\'Oreal 화장품 광고가 뜨더군요. :)
@고고캘거리님, amazon.ca 링크로 고쳤습니다.
쪽수가 종이책과 달라서 이 부분만 보완된다면 참좋을 것같습니다. 갤럭시 탭에서 종이 책은 200쪽 쯤 되는 것이 이북은 600백 쪽이나 됩니다. 이 것은 citation에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앞으로 개선되겠지요. 와치독님, 감사합니다.
한국 이북은 \"리디북스(Ridibooks)\" 가 제일 쓸 만 하더군요. 아이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구요.
한글 책을 넣어서 읽을 수는 있습니다. 킨들의 서버는 대부분의 파일 포멧을 지원하기 때문에 txt, rft, pdf로 된 한글 파일을 이메일로 킨들 서버로 보내면 자동으로 변환해서 보내줍니다. 가독성도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한글 이북 소스를 구하는 것이 문제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