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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작성자 민초 게시물번호 4906 작성일 2011-12-06 07:48 조회수 2659

이별/민초

그리워 했던 사람과
오늘 마지막 인사를 하고
그리워 했슴을 잊으리

단풍잎도 창가에 어리다가 길 떠나고
쉼 없이 흘러가던 강물
내 가슴 가득히 고여있는데
그 때 그 사람도 단풍잎처럼 물들어 가더니
낙엽잎되어 굴러가고
창공을 날던 새들의 깃털
간밤에 뒤척이던 얼굴 하나
하늘  끝까지 날아 갔을까
바람결에도 소식없고
동토에는 먹구름의
그리움만 쌓여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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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side  |  2011-12-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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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성탄절과 희망의 새해를 맞이 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민초  |  2011-12-0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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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으시고 따뜻한 마음 놓아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님도 하루하루 더욱 더 보람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