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작성자 별을사랑했네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503 작성일 2008-06-12 03:20 조회수 1527
이른 새벽
휘어진 계단에서
젊은 신문 배달원과 마주친 때가 엊그제 인데
나는 무럭무럭 늙느라
해바라기들이 모가지를 꺽는 가을이 지난줄도 몰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