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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hilby 게시물번호 6017 작성일 2012-12-16 13:17 조회수 3122

http://sillok.history.go.kr/main/main.jsp

조선왕조실록 홈 페이지인데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여기 가면 영문판 조선왕조실록 편집에 대한 survey가 있습니다. 이 survey에 참여 하시어 좋은 영문판 조선왕조실록을 만들 수 있도록 부탁 드립니다.

조선왕조실록은 한 왕조의 사실기록을 뛰어넘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세계가 지키야할 문화유산이고 우리 역사를 세계에 알리는 귀중한 기록이고 우리의 역사를 세계에 알림으로써 중국의 동북공정을 blocking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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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2-12-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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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이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10년전 조선왕조 실록 씨디 네개를 용산의 굴다리 밑에서 어떤 아저씨한테서 해w적판을 사온 적이 있습니다. 해적판이라 좀 맘이 불편했지만, 원본을 구할 수도 없고 구한다고 해도 가난한 제가 구입할 할수도 없으니 해석판이라도 실은 \"즐거이\" 사왔죠. 왕조실록 영문판이 나오면 Korean Studies에 혁명적인 전환이 일어나리라 생각합니다. 만일 영문번역이 완결된다면, 다른 한국학자료나 영어논문쓸 때 비교가 되어 엄청난 한국학 업그레이드가 일어난다는 것이죠.

여기 많은 외국자료들이 많은데요. 한국에 관련된 영문서적은 눈물날 지경입니다. 가령, 유구한 불교 유교의 전통을 가진 한국인데, 한국종교사에 대한 변변한 책이 거의 없습니다. 그레이슨이라는 분이 쓴 것하고, 그보다 이전 캐나다인 선교사인 제임스 게일이 쓴 것이 그나마 괜찮구요. 한국불교사에 대한 종합적인 책은 제가 알고 있는 한 단 \"한권도\" 없습니다. 고작해야 조계종에 입각한 책이구요. 그냥 이른바 스님들의 계보사라고 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종교문화사는 쏙 빠져있습니다. 그러면 일반 한국사는 어떨까요? 그것도 빈약한 편이죠. 영어권에서 개론서를 쓰면 보통 영어 자료만 열거하지 한글자료를 references로는 0% 쓰거든요.